“즐기다 보니 재테크까지” ㅣ 부자 재테크 법칙


“즐기다 보니 재테크까지” 취미로 돈 버는 방법


    2018년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넘게 급증했다. 퇴근 후 취미를 즐기며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취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필요한 돈. 배우고 노는데 투자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취미를 즐기며 삶의 활력도 찾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취미와 돈, 두 마리 토끼 다 잡는 이색 재테크가 있다.


취미가 재테크로 이어지려면

본인이 시도하고 싶은 재테크에 관심 가질 마니아층이 존재해야 한다. 소수에게만 알려진 취미는 돈을 버는 수단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수의 구매 욕구가 확실히 있는 제품일수록 가격을 올려 수익 내기 쉽다.


많은 사람은 '구하기 어려운' 제품에 반응한다. 특정 시기에만 출시된 한정판이나 단종된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희소성은 대체재가 없다는 뜻이다. 만약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상품이라면, 희소성의 가치가 수십 배에 달한다.




사람 간 교환이 이뤄져야 수익이 생긴다. 교환은 시장이 형성돼야 가능한 것. 시장이 없으면 교환도 발생하기 어렵다. 큰 시장일수록 거래할 자본·사람이 많아 원활한 교환이 가능하다.


취미 즐기면서 하는 재테크, 무엇이 있을까?


① 키덜트 재테크

유년시절 좋아했던 취미(장난감·만화 등)를 어른이 돼서도 즐기는 '키덜트족(키드+어덜트)'이 증가하자 급부상한 취미 재테크는 '키덜트 재테크'다. 소장이 목적인 사람도 있지만 일부 인기 품목을 행사 한정판으로 구매해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리셀러도 적지 않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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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은 '레고'다. 레고는 판매 기간이 어느 정도 경과한 모델(보통 매 2년)은 아무리 잘 팔려도 생산을 중단한다. 종류가 다양해 생산라인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종된 제품은 부르는 게 값이라 할 정도로 가격대가 있다. 단, 소장 가치가 있거나 팬층이 두터울수록 가격대가 높아진다. 레테크(레고+재테크)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최근 10여 년간 레고 재판매 수익률이 주식·채권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복스는 지난해 레고의 평균 투자 수익률이 11%에 이른다고 보고(관련 연구 논문 인용)한 바 있다.


레테크는 단종 시 가격이 오를만한 모델을 골라내는 안목, 미개봉 상태로 깨끗하게 보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봉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10배까지 나기도 한다. 한정판 피규어(캐릭터 인형)도 최소 몇만원에서 최대 2천만~3천만원대 시세가 형성된다.


② 수집 재테크

화폐를 모아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수집 후 판매·경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특히 가치가 높은 것은 발행 개수가 적거나 특정 의미가 담긴 화폐다.


출처 https://blog.ibk.co.kr/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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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1998년 발행된 500원 주화는 IMF 때 한정수량으로 생산돼 가장 희귀한 동전으로 개당 100만원에 호가한다. 지폐도 마찬가지다. 1973년 국내 최초로 발행된 1만원권은 장당 10만원이다. 사용감이 적을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현행 화폐로도 재테크할 수 있다. 발행된 화폐에 있는 일련번호 7자리를 활용하면 된다. 7자리의 번호가 모두 같은 숫자(솔리드), 연속으로 배열된 숫자(스트레이드), 맨 앞의 숫자를 제외하고 모두 0인 번호(밀리언노트), 가운데 숫자를 제외한 양 옆 숫자의 연속 배열(리피터), 똑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배열 같은 경우(레이터)가 희소성 있는 일련번호로 판단된다.


③ 패션 재테크

패션·잡화에 관심이 많다면 한정판 패션 아이템으로 재테크, 시작할 수 있다.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을 구매한 후 되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명품 패션 브랜드 제품인 샤넬의 이름을 따 '샤테크'라 불리기도 한다. 명품의 경우 꾸준히 가격이 인상돼 초기 구매가보다 보통 3~4배 이상 가격이 오른다.


https://redfriday.co.kr/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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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를 구매하고 되파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정판 재테크의 원조로 유명해 하루 만에 최소 30%의 수익을 보장하는 재테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유명 래퍼 에미넴과 콜라보한 에어조던 4 '에미넴'은 수천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여지윤 기자 머니투데이




부자되는 재테크 법칙

박대범 NH농협은행 오룡역지점 부지점장


     코로나19 여파 등 요즈음은 경제 위기상황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 부자가 될 기회를 잡기위해 알아야 할 재테크 법칙이 있다.



우선, 72의 법칙이다. 복잡한 복리 계산식을 쓰지 않고 내 돈을 두배로 불리는 방법을 쉽게 암산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다. 72를 목표 연 수익률로 나누면 내 돈을 두배로 만드는 투자기간을 계산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 10%의 복리상품에 가입해서 목돈을 두배로 만드는 기간을 계산해 보면 72÷10% = 7.2년으로 7년 2개월이면 목돈을 두배로 만들 수 있다. 재무 목표에 맞는 투자상품을 선택할 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10년 뒤에 목돈을 두 배로 만들어야 하는 자금이라고 하면 72÷10년=연7.2%로 연7.2%의 복리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현재 스스로 부자인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부자지수 법칙'이 있다. (순자산×10) ÷ (나이×총소득)으로 계산해 보면 된다. 50-100%이하는 지금보다 더욱 지출을 줄일 필요가 있다. 100-200%이하는 무난하게 지출하고 계획적으로 저축하는 소득관리를 잘 하고 있으며, 만약 200%이상 된다면 소득대비 지출이 매우 적으며 소득관리를 잘 하므로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분산투자의 법칙이다. 분산투자의 법칙을 이야기 할 때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이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두 자녀가 있는 아버지가 있다. 자녀 한명은 우산을 팔고 또 한명의 자녀는 소금을 팔고 있다. 그런데 날씨가 맑은 날은 소금을 파는 자녀는 행복하게 집에 돌아오는데 우산을 파는 자녀는 빈손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비가 오는 날은 그 반대다. 두 아들이 모두 행복하게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각각 소금 반과 우산 반을 주고 팔게 하였다. 그랬더니 빈손으로 오는 아들은 없게 되었다. 우산을 주식, 소금을 채권이라고 하면 100% 주식에 투자하면 위험이 커지지만 주식 반, 채권 반씩 투자하면 위험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서로 상관관계가 다른 자산을 분산하여 투자하게 되면 위험을 줄 일수 있는데 이것이 분산투자의 법칙이다. 부자되는 재테크 법칙을 잘 실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보자. 박대범 NH농협은행 오룡역지점 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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