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외치던 윤미향..."술상엔 일본과자들이..." ㅣ 위안부 할머니 쉼터 '펜션'처럼 사용..."삼겹살 굽고 술판도"


위안부 쉼터, 윤미향의 술상엔 일본과자들이...

反日 외친 윤미향과 정대협,
할머니들 위한 쉼터서 술판
술상엔 일본과자들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전 정대협 대표)가 기부금으로 사들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드을 위한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힐링 센터)을 펜션처럼 사용했다는 사실이 지난 15일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자는 2016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무처 워크숍이 진행된다’며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이 곳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도 올렸다.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 페이스북.

해당 사진이 올라온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안주’가 화제가 됐다. 일본 과자들이 안주로 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도데카이 라멘 치킨맛’이라고 적힌 과자와 ‘순수 국내산 켄피’라고 적힌 과자다. 켄피는 막대기 모양의 과자를 뜻한다.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 페이스북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과거 윤 당선자가 일본 관련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 받았다.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21대 총선은 한일전이다!’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2017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한일관계를 두고 ‘언제쯤 식민지에서 해방될까?’ 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 술판이 벌어진 장소는 윤미향 당선인이 대표로 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2012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기업으로부터 10억원을 기부받아 사들인 시설이다.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 페이스북

 


매입 후 최근까지 윤 전 대표 부친이 혼자 시설에 컨테이너 박스를 갖다놓고 시설에 머물며 관리하면서 6년여간 7500여만원 인건비도 타갔다. 정작 할머니들은 1년에 많아야 수일 머물렀고, 젊은 사람들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시설에서 술과 고기를 먹고 간 날도 있었다고 주민들이 증언했다.

정의연은 16일 설명자료를 내고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아리 기자 조선일보


 

"삼겹살 굽고 술판"‥ 정대협, 위안부 할머니 쉼터 '펜션'처럼 사용

위안부 할머니 위해 만든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7년째 윤미향 부친 혼자 거주·관리

정의 팔아 무위도식… 빨대 제대로 꽂았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만든 쉼터를 펜션처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대협은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으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상임대표로 있던 곳이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이곳은 지난 2013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로 매입했다. ⓒ이종현 기자

 


1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대협은 지난 2013년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한 7억 5000만원으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를 건립했다. 명칭은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으로 지었다.

그런데 근처 동네 주민들의 목격담을 종합해 보면, 쉼터가 2013년 문을 연 이후 지난 7년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거의 거주한 적이 없고, 줄곧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의 부친이 혼자 지내며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화의 집이라고 해놓고서…젊은이들 고기굽고 술판"

동네 이장에 따르면, 할머니들은 1년에 한두 번 이 쉼터에 왔고, 최근 1년 이상은 한 번도 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 한 주민도 매체에 "평화의 집이라고 해놓고서 젊은 사람들이 애들 데리고 와서 술 먹고 고기 먹으며 놀다 간 적이 자주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가 다른 목적으로 이용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 윤 전 대표는 2016년 5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쉼터에서 술자리를 갖는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또 수원여성회는 2017년 9월 이곳에서 1박 2일 수련회를 했으며, 민중당은 지난해 8월 이곳에서 경기주권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평소 펜션으로 쓰인다"…어디냐? 답글엔 윤미향 번호

특히 한 포털 블로그에는 이 쉼터 사진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지어진 곳이랍니다. 행사로 종종 쓰이고 평소에는 펜션으로 쓰인다나 봐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쓴이는 펜션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는 사진 등을 올렸다.

사진 출처 : 윤미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페이스북

 


이후 해당 글에는 펜션의 위치를 묻는 댓글이 달렸는데, 글쓴이는 윤 전 대표의 휴대전화 번호를 답글로 달았다. 현재 해당 글은 언론에 보도된 직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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