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손쉽고 정확한 포트홀 탐지 가능해진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의 일부에 구멍이 생기거나 움푹 파인 것으로 흔히 ‘도로위의 지뢰’라고 불린다.


도로의 미관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키는 포트홀은 더욱 철저한 관리와 보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포트홀을 탐지하고 다니기란 매우 어렵다. 이에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해 포트홀을 신속·편리하게 감지하는 기술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케이웍스의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건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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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의 포트홀 감지 시스템에서 정확도와 처리속도, 편리성을 모두 높인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기기를 차량에 설치해 운행 중에도 도로의 파손 정보를 손쉽게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이전에 사람이 직접 유지보수 차량에 타 육안으로 확인하던 것에서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놓고 실행만 시켜도 자동으로 인공지능이 포트홀을 분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청소차량이나 버스 등 운행이 많은 차량에 설치만 해놓아도 충분하다.


또한 빠른 처리속도는 물론 육안 탐지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경우는 85%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차량속도와 단말로 측정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도심지내 최대속도에 기준해 구간별 포트홀 분포도를 지도에 표시, 도로상태의 위험 레벨도 제공하고 있다.


포트홀이 발견되면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포트홀 의심구역 영상전송과 판독이 가능하며 GIS를 통해 포트홀 관리지도를 작성한 후 보수공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케이웍스 최종선 대표이사(사진)는 “포트홀 탐지 기술의 목적은 포트홀을 미리 발견해 방지하는 목표도 있지만 향후 보편화될 자율주행차의 안전을 위한 기술이기도 하다”며 “많은 연구진들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면서 사람이나 사물을 피하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지만 도로상태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포트홀 탐지 기술은 사람뿐 아니라 포트홀까지 피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이슈와 함께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케이웍스는 2000 년대 초반인 창업 초기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웍스는 2004년 위치기반기술 응용·통합 솔루션을 개발 완료해 SKT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위치기반·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케이웍스의 LBS단말기 제조기술과 초정밀 항공관제기술을 산림자원 보호기술과 융합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이 산업융합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로부터 산업융합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웍스 최종선 대표이사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은 2010년 산림청에서 도입한 첫해에 산불피해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 며 케이웍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 업무효율 증대와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으로 현재 공공기관, 교통물류, 행정안전, 자동차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차세대 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포트홀 탐지기술을 이용해 전국 지자체에 단 말 배포·시스템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한국도로공사와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의 포트홀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라며 “포트홀 탐지 시스템의 고도화 연구를 통해 현재 80%인 인식률을 더욱 끌어올리는 한편, 복잡한 구조의 장치를 보다 단순화·경량화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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