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전통시장-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시범사업 활성화 지원


서울시, '용답동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가꿈주택 집수리 보조금’, ‘주택개량 융자지원 혜택’…4.23일 3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통과

성동구 용답동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에 노후주택 개량 지원으로 

시장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주거지 주거환경개선 동시 견인


  서울시가 전국최초 전통시장-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인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일대를 포함한 18만㎡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여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에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집수리 지원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19.3.28.)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용답동 13-22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위치도▪현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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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고도지구 ▴골목길 재생사업 구역 ▴자치구청장이 지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요청하는 구역 등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①‘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②집수리 공사비 저리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는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가꿈주택 사업 : 다세대·연립주택 공용부분 최대 2천만원, 단독·다가구주택 최대 1천5백만원, 다세대·연립주택 개별세대 최대 5백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 : 단독주택 집수리의 경우 최대 6천만 원까지, 신축은 최대 1억원까지 연이율 0.7%로 융자를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성동구 용답동 13-22번지 일대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전통시장-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인 용답동 전통시장일대가 포함있어 쇠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함과 동시에 배후 주거지의 노후주택에 대해서도 집수리 보조금 지원과 공사비 저리융자를 통해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추진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주민 스스로가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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