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하는 한국만 석탄발전 늘리고 있다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석탄발전 감축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한국만 석탄 발전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2년까지 총 7GW(기가와트) 규모 석탄발전 용량 추가

친환경 주장 무색

(에스앤에스편집자주)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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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 등 4개 단체가 세계 석탄발전소 동향을 분석한 ‘붐 앤 버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발전소의 평균 가동률은 51%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2022년까지 총 7GW(기가와트) 규모의 석탄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한국의 공적금융기관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연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캠페이너는 “한국 기업은 중장기적 손실이 자명한 석탄발전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석탄 사업에 계속 투자하는 것은 환경적으로나 경영 차원에서나 시대착오적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인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7/2020032700561.html




UBS·APG 등 글로벌투자자, 한국전력 석탄발전투자 중단 '촉구'

27일 한국전력 정기주총 앞서 16개투자자 공동성명
"석탄발전투자는 기후위기는 물론 경제성도 떨어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글로벌기관들이 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투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글로벌투자은행인 UBS와 세계4대연기금인 네덜란드공적연금의 자산운용사 APG 등은 27일 한전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해외 석탄 발전투자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Kepco/이뉴스투데이

 

Global investors warn South Korea’s Kepco over carbon emissions


State-backed utility under pressure as it plans to invest in new coal mines. ... their holdings in Korea Electric Power Corp over the state-backed utility's lack of ... APG, the $548bn Dutch pension fund, has already sold most of 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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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t.com/content/2b5a7306-4f16-11ea-95a0-43d18ec715f5




한국은 파리조약 목표 달성하기 위해 2029년까지 석탄발전을 포기하려 한다. 

만일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공장 폐기가 계속된다면, 탄소 배출량은 여전히 해당부문 예산보다 247% 증가할 수 있다.

한국은 2025년까지 석탄화력발전 탄소 배출량을 2017년의 58% 수준으로 낮추고, 파리협정의 목표치를 지키기 위해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려 하고 있다.

한국의 석탄발전소의 폐기가 현재의 속도로 계속된다면, 기후 분석가들은 한국의 남은 파리 협정 양립가능 전력 부문 예산에 따라 허용된 탄소 배출량의 두 배 이상(247%)을 석탄발전소에서 방출할 것이다. 계획된 석탄발전소가 이대로 가동되면파리 협정에 부합하는 배출량 기준과의 차이는 317%로 증가할 것이다.

이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Paola Yanguas Parra는 "석탄 없는 전기 혼합으로의 전환이 시작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징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석탄의 단계적 폐기를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국가 약속, 로드맵 또는 정책 기구가 없으며, 전환을 완화할 체계적인 틀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석탄의 단계적 폐기를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국가 약속, 로드맵 또는 정책 기구가 없으며, 전환을 완화할 체계적인 틀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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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성명서에서 "한전은 오랫동안 화석 연료를 통한 전력 생산과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글로벌투자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며 "현재 한전이 추진 중인 베트남붕앙2 등 해외 신규 석탄발전 사업 프로젝트는 4월 예정된 이사회에서 투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제 시장에서는 탄소 배출이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크게 부각되고 있고,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사업 자체의 경제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예측이 늘면서 석탄발전 투자를 철회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그럼에도 한전과 같은 한국 기업들은 신규 석탄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위험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전의 국내외 석탄발전 투자 결정에서 대주주인 한국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하, 가능하면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파리기후협약)에 한국 정부도 비준한 만큼 해외 석탄발전 사업 투자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성명에 참여한 글로벌 투자자는 총 16곳이며, 이들의 자산규모(AUM)는 약 7178조원(5조8600억달러)이다. 성명 참여기관 중 UBS, APG, 영국성공회 재무위원회,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은 한전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기관이어서 향후 한전의 행보에 따라 투자 철회를 단행할 지 관심이다.

지금은 한전에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캘퍼스(CalPERS)로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을 비롯한 12개 기관도 이날 성명에 동참했다.

이번 성명은 기후변화에 관한 아시아투자자그룹(AIGCC)이 주도했다. AIGCC는 아시아 자산가들과 금융기관에 기후변화 위험과 저탄소 투자 기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박수익 기자 park22@bizwatch.co.kr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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