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코로나 세계경제 위기] 국제유가 10% 폭락...팬데믹 시 3200조 날라가 Oil now a 'bigger problem for mark


中 수출 17% 줄고, 국제유가 10% 폭락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고 유가가 급락하는 등 우한 코로나가 세계 실물 경제에 본격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될 경우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가 3200조원 줄어들고, 작년 2.9%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 0.1%로 뚝 떨어질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왔다.

A derek pumps in an oil field in Kuwait near the Saudi Arabian border.Joe Raedle | Getty Images

Oil now a 'bigger problem for markets than the coronavirus,' analyst says

 


Oil prices plunged on Friday as OPEC and its allies failed to reach an agreement on production cuts.
"Crude has become a bigger problem for markets than the coronavirus. It will be virtually impossible for the SPX to sustainably bounce if Brent continues to crater," Vital Knowledge founder Adam Crisafulli said Sunday.
Morgan Stanley forecasts Brent falling to $35 per barrel in the second quarter, with WTI trading as low as $30 per barrel. The firm's prior forecast had Brent at $57.50 and WTI at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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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nbc.com/2020/03/08/oil-a-bigger-problem-for-markets-than-the-coronavirus-after-opec-deal-collap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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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은 29245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2%나 줄었다. 최대 무역 상대국인 미국으로 수출한 액수가 28% 급감했고, 유럽연합(-18.4%)과 일본(-20.4%) 등도 크게 줄었다. 수입은 2995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했다.

 


중국의 무역액 급감은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진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주하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원자재를 구매해놓고도 공장과 물류가 마비되는 바람에 제품을 생산하거나 수출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도 폭락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62달러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폭(10.1%)은 2014년 11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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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우한 코로나 때문에 올해 세계 GDP가 최대 2조6810억달러(약 3194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가 4분기에나 회복되는 최악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우리나라 GDP(1조6420억달러)의 1.6배, 전 세계 GDP의 3%가 사라진다는 의미다. 이 경우 세계 성장률은 0.1%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전망됐다.

암울한 전망에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월 경제 동향에서 "1월까지는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었으나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된 2월부터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악의 경우 한국 GDP가 165억3100만달러(약 20조원) 감소해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고 취업자가 35만7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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