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공포, 3개월만 10만명 감염...영국 규모 경제손실 확산 우려 Coronavirus Could Cost the Global Ec


세계 경제, '영국' 통째로 날릴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수가 전세계 10만명을 넘었다. 중국 후베이성 우환에서 첫 환자가 나온지 3개월만에 '대유행'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는 '영국'을 통째로 잃는 것과 같은 타격을 입게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loomberg

Coronavirus Could Cost the Global Economy $2.7 Trillion. Here’s How

The coronavirus is going global, and it could bring the world economy to a standstill.


 


An epidemic that began in the depths of China’s Hubei province is spreading rapidly. There are now significant outbreaks from South Korea to Italy and Iran, and the first deaths have been reported in America. The economic fallout could include recessions in the U.S., euro-area and Japan, the slowest growth on record in China, and a total of $2.7 trillion in lost output—equivalent to the entire GDP of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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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20-coronavirus-pandemic-global-economic-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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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코로나19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이 모두 침체에 빠진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시뮬레이션한 결과 "세계 경제가 입게될 손실 규모는 2조7000억달러(약 3215조원)에 달할 것이며 이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가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에 달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은 '제로(0)'가 될 것이라고 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팬더믹 선포를 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팬더믹에 도달했다고 본다. 이미 전세계 감염자가 첫 환자가 나온지 3개월만에 10만2000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팬데믹 수준이 되면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인도, 캐나다와 브라질, 마지막으로 미국까지 경기침체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이럴 경우 중국 경제성장률은 1980년 이후 최악인 3.5%(-2.4%p)에 머물 것이라고 봤고, 일본은 경제성장률이 2.7%포인트 뒷걸음칠 것으로 예상했다. 동남아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4.6%포인트까지 감소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bloomber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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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전망치는 코로나19 발병 전 전망치에서 감소폭을 예측한 결과다.

유럽에선 독일(-3.6%p), 러시아(-4.8%p) 타격을 입고, 남미에선 브라질 경제가 3%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종전 전망대비 2.4%포인트 경제성장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준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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