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확장사업 6월 발주ㅣ 경기도시공사, 올해 2천500억 원 규모 공사 발주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확장사업 6월 발주…2025년 완공


   인천 신항 컨테이너 부두를 확장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25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신항에 안벽 길이 1천50m의 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선석 부두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부두 하부공사 3천575억원, 상부공사 1천425억원을 합쳐 5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확장사업 계획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6월 부두 하부공사 턴키 발주(설계·시공 동시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와 내년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인천 신항은 1-1단계 부두가 2017년 전면 가동에 들어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연간 210만개를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1-1단계 부두는 안벽 길이가 총 1천600m로 6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확장 사업에 이어 2040년까지 인천 신항에 4천TEU급 컨테이너 부두 2선석(안벽 길이 700m)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한국경제


경기도시공사, 올해 발주 물량 2천500억 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올해 총 2천523억 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 등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 1천931억 원 ▲용역 360억 원 ▲물품(지급자재) 232억 원 등 총 2천523억 원 규모다.


주요 공사로는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 1천300억 원,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공사 327억 원,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융복합센터 건립공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에 공사 신사옥과 업무·판매·운동시설로 계획된 복합시설관 등을 세우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투시도/경인종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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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용역의 경우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 120억 원 ▲보행이 즐거운 사람중심신도시 조성방안 수립용역 17억 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천㎡에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및 관련법령에 따른 지역제한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공사 및 용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정보마당-입찰정보’를 참고하면 된다.이호준기자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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