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신축공사 ㅣ 롯데건설, 봉덕대덕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1469억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올들어 세번째 대형물류센터 수주 쾌거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 1469억원 규모의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들어서만 경기도 시흥시 스마트 허브내 물류센터와 용인시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등 세번째 대형물류센터 수주다.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조감도.ⓒ포스코건설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연면적 20만5000㎡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최신식 냉동·상온 보관창고시설이다. 영동고속도로는 물론 중부ᆞ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인 양지IC 인근에 위치해 어디든 신속한 전국배송이 가능하다.


서울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 서비스 수요가 많은 수도권지역내 핵심 물류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일배송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물류센터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후속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학주 기자 hakju@newdailybiz.co.kr 뉴데일리




롯데건설, 봉덕대덕지구 재개발 시공권 확보


브랜드 파워 등 앞세워 표심 자극

향후 신축 아파트 840여가구 건립


     롯데건설이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신축아파트 840여가구를 짓는다.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2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우봉 아트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롯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브랜드파워와 특화설계 등의 부문에서 강점을 내세우면서 승부를 걸었다. 특화계획에는 커뮤니티와 입면, 지하층, 상가 등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담겼다. 일례로 스카이라운지 조성과 롯데캐슬 3.0ver을 적용한 입면특화로 단지 고급화를 내세웠다. 또 지하층의 경우 주차장 신법(광폭)을 적용하고, 각 가구당 창고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면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곳에 신축 아파트 840여가구가 지어질 전망이다.[조감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조합 집행부를 도와 오는 2022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봉덕대덕지구는 남구 봉덕동 1028-1번지 일대로 용적률 281.5%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843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만 약 1,82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덕대덕지구는 대구의 허파인 앞산을 배경으로 신천 상류를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인프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며 “향후 이곳은 재개발사업 완료 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롯데건설의 캐슬 브랜드파워가 더해지면서 대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봉덕대덕지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교육·행정·편의시설 등 수성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구역 경계와 가까운 신천을 건너면 바로 수성구로 이어진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이곳은 재건축 후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첫 사례에 해당된다.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을 롯데건설이 맡아 추진하면서 ‘캐슬’ 브랜드가 첫 적용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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