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3천억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건설 본격화/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본 궤도
롯데건설 컨소시엄,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사업협약 체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건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약 3조3천억원을 투자해 이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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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은 2021년 7월, 완공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이곳에는 면세점, K팝 뮤지엄, 메디컬 단지, 연구개발 거점 등이 들어선다.
SH공사는 "서울 서남권역에 부족했던 마이스 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시 마이스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마곡지구 중심부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이 참여했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위치도/비니지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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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약어다.
연합뉴스/한국경제
창원시-태영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사업협약 체결
창원시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었다. 19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와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협약식을 통해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의 성공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계획/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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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71만 300㎡에 총사업비 5316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26년까지 공공기관,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입주하게 될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출자 동의 조례에 대한 창원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자본금 50억원(창원시 25억 5천만원, 민간24억 5천만원)을 기반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
앞서, 시는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해 12월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부 의결 이후 올해 11월 1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가 19일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협약을 맺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내년 1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2021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고시, 2021년 5월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착수하고, 2023년 3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같은 해 4월 공사를 착공해 2026년 3월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09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10년간 중단됐던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긴 기다림 끝에 오늘 사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되면 주거, 행정, 업무, 문화, 체육, 교육 시설을 집약시킨 단지 조성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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