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선호주는 여전히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건설업종, 낮아진 기대치를 활용하라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최선호주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건설경기 악화로 낮아진 기대 속에서도 내년 상반기 집중된 수주 파이프라인에 주목해 보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Positive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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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내년 상반기 건설업종 투자전망에서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도입 영향과 부진한 해외수주 등으로 7월 초부터 업종 주가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반면 해외 진출 기업 중 상반기에 집중된 수주 파이프라인을 면밀히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연간으로 업종의 주가 조정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통상적인 해외수주 흐름과 달리 2020년에는 연초부터 상반기 내내 수주 파이프라인이 집중되어 있어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MENA지역 대형 Downstream 프로젝트의 입찰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각 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입찰 파이프라인은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부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볼 수 있다.


 

자료=KB증권


이에 KB증권은 “단기적으로 하반기에 낙폭이 과대했던 기업과 중장기적으로 볼 때 실제 수주증가가 가능한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파이프라인 MENA지역의 대형 Downstream 프로젝트의 발주는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 EPC기업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년 상반기까지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해외수주가 ‘상저하고(上底下考)’의 흐름을 보이는데 반해 내년에는 ‘상고하저(上高下底)’의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MENA지역 대형 Upstream 프로젝트 입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각 기업별로 FEED와 연계한 수주를 다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이미 상업입찰까지 완료된 프로젝트 중 수주 확정 여부가 내년 상반기로 이연된 프로젝트 역시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KB증권에서 예상하는 내년 한국 EPC 5개 기업의 해외수주를 22조8000만원으로 잠정 예상하며 해외수주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특히 KB증권은 올해 다소 주춤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내년도 해외수주는 6조8000만원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회사의 수주잔고 성장 추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말레이시아 Methanol(10억 달러), 미국 PTTGC ECC(12억 달러), 멕시코 PEMEX 정유(35억 달러), 우즈벡 비료공장(8억 달러) 등 회사가 EPC 선행 작업을 이미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아울러 이집트 EPPC Portsaid PDH/PP(8억 달러), 이집트 Sidpec PDH/PP(15억 달러), 이라크 Zubair DGS(5억 달러) 등은 이미 입찰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에는 큰 폭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현대건설 역시 내년 별도기준 7조8000억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가추이/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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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회사가 강점을 지닌 Upstream 분야의 입찰이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편 제한경쟁이 일반화된 이라크 시장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중 카타르 North Field LNG PKG 1&2(회사분 80억 달러) 입찰이 마무리되는 만큼 내년에도 양호한 수주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범석 기자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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