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8천억 스마트시티건설 책임자에 친문 '뇌공학자' 임명 논란



[단독]"1조8천억짜리 세종.부산 스마트시티건설 책임자. 도시개발아닌 뇌학자를 책임자로 앉혔다"

옛 동료 카이스트 한모 교수가 자신의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참여 경력을 가로 챘다 폭로.

세종.부산지역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전문가가 맡아야할 곳에 뇌학자를 임명
TV조선 방송.

정치 실세의 영향력으로 임명됐다는 소문 파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도시개발사업인 세종.부산지역 스마트시티 책임자를 도시개발과 무관한 뇌과학자를 앉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행복도시 5생활권과 부산에 조성될 1조8000억원규모의 스마트시티는  사업착수전부터 이런저런 뒷말로 성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어떡하든 자신측 사람 쓰려는 무모한 인사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이런 가운데 세종.부산지역 2곳의 스마트 시티 건설의 총괄 책임자로  뇌 공학으로 유명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임용됐다.

정 교수의 전공은 도시 개발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에 이어, 도시개발 경력을 둘러싸고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경제신문>이 포탈사이트 네이버의 인물을 검색해보니 정교수는 경기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 물리학하사.석사.박사에다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연구원(1999 ~ 2001)▲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2001 ~ 2004)▲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2004 ~ 2008)▲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2008 ~ 현재)다.

[사진=네이버



단순한 판단으로 봐도, 도시개발과는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없다.​

그러나 정부는 정교수가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경험이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고 것이다.
이와관련 6일 저녁 10시 TV조선은 탐사보도 '세븐'에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초대형 국책 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세분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전략 보고회.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의 총괄 책임자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소개됐다고 보도한다.

도시개발과

당시 정 교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감형 스마트 시티가 될 것 같다."고 인사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정수의 전공은 '바이오 및 뇌공학'이다.

정부는 학계에서 정 교수가  도시 개발과 무관한 인사라는 지적에, 정 교수의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경력을 내세운다고 밝히고 있다.

TV조선은 정 교수의 옛 카이스트 동료교수인 한모 박사는 정부 발표가 거짓이며, 중국 사업도 원래 자신의 것이었다고 폭로했다고 했다.

방송에서 한박사( 전 카이스트 교수)는 "중국에 500개 스마트 시티? 그 자체가 다 거짓"이라고 털어놨다.

도시개발과

TV조선은 "중국 현지 취재 결과, 정부가 언급한 스마트시티 사업은 실제로 진행된 것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현지 주민은 TV조선기자가 '신도시 개발한다는 얘기 들으신 적 있느냐'고 묻자 "여기요? 들어본 적 없어요."라고 답했다.



카이스트 역시 정 교수가 했다는 중국 사업은 실체가 없다는 입장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또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을, 엄청난 일들을 벌여가지고" "누가요?" "아니, 정재승 교수가"라고 방송에서 말했다

도시개발과

정교수는 이에 대해  정부의 잘못으로 판단했다.

정교수는 중국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사실을 사전에 알렸으나 정부가 발표를 잘못했다는 입장인 것이다.
한편 정 교수가 스마트시티 총책임자로 임명된 배경엔 실세 정치인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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