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 지중 전력망 구축사업 풀 턴키(Full Turnkey) 수주


대한전선, 美 전력망 프로젝트 2건 연속 수주…1천억원 규모


올해 누적 2천700억원…"작년 연간 수주액의 2배"


    대한전선은 최근 미국에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2건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각각 690억원, 360억원 규모로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 지역에서 4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지 한 달 만이다.


지중 전력망 구축 사례/euract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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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로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누적 2천7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리며 작년 연간 수주액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2000년 미국 진출 이후 최고 실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2건의 프로젝트는 모두 미국 동북부 롱아일랜드 지역에 신규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제품공급과 전기공사뿐 아니라 토목공사와 준공시험까지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전선 전력망 구축사업/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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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미국 현지 업체뿐 아니라 한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전선업체를 제치고 당당히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회사의 솔루션과 기술력이 미국 전력망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수주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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