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140억 규모 우즈벡 토지정보화사업 수주/ 튀니지에서도 국토정보 플랫폼 LX 위상 재확인


LX, 140억 규모 우즈벡 토지정보화사업 수주

부동산등록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00억원 규모의 토지정보화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X는 올해 세 번에 거쳐 현장에서 실시한 세계은행 발주의 14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부동산등록시스템 구축사업’ 제안평가 결과에서 LG와 함께 참여한 ‘LX-LG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6년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의 토지행정제도와 공간정보기술을 세계에 알린 이래 13년만의 쾌거다.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왼쪽)과 압둘라에프 하미도비츠 우즈벡 토지자원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토지정보화사업 협약식 진행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X 제공)



이번 결과는 LX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ODA가 아닌 국제입찰로 진행된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LX는 설명했다.

LX-LG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부동산등록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에 확산하는 것과 동시에 전자정부시스템과 연계, 토지정보 DB 구축 등의 과업을 약 24개월에 거쳐 수행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2020년 7월부터 토지사유화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업이 토지제도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X-LG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관리위원회는 11월 중 기술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2월 중 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LX는 2019년‘투르크메니스탄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 2018년‘우르과이 지적도 위치정확도 개선 사업’등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32개국에서 약 2600억 원의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기덕 기자 이데일리

튀니지에서도 국토정보 플랫폼 LX 위상 재확인

2019.9.26 보도
24~25일 튀니지 공간정보 로드쇼 개최…민간기업 진출 교두보 역할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인 튀니지에서 ‘2019 공간정보 로드쇼’(9월24~25일 튀니지 포시즌스 호텔)를 성공 개최하고 국토정보 플랫폼 LX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LX가 9월24~25일 튀니지 포시즌스 호텔에서 마련한 ‘2019 튀니지 공간정보 로드쇼’에서 UAV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민간업체들의 홍보부스를 튀니지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LX는 9월24~25일 튀니지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튀니지 공간정보 로드쇼’를 열고 아세아항측, 지오맥스소프트, 이지스 등 공간정보 분야 15개 국내 기업들의 선진 공간정보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니지 국토개발부와 한국의 국토교통부, LX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튀니지 토지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유도하는 동시에 국내 최첨단 공간정보기술의 전수가 이뤄졌다.

실제로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구축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아세아항측과 지오맥스소프트를 비롯해 DB 구축, 측량, 시스템, UAV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이런 노력으로 튀니지 정부에서도 15개 정부부처 관계자를 비롯한 민간기업, 대학교 교수 등 250명을 로드쇼에 참석시켜 한국형 공간정보기술의 전수와 활용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

최창학 사장은“이번 공간정보 로드쇼와 튀니지 토지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계기로 튀니지에서 토지행정·관리의 현대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긴밀한 상호협력을 유지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는 2015년에 튀니지 지적청과 MOU를 체결하고 정보교류, 기술지원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튀니지 토지관리인프라 혁신 마스터 플랜(MP)’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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