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대제철 ‘당진 산소공장 8호기 신설공사’ 수주/ 한전기술, 무진기연과 ITER 세정탱크 설계‧납품 수주


현대로템, 현대제철에서 930억 규모 공장 신설공사 수주


   현대로템이 현대제철로부터 93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현대제철과 ‘당진 산소공장 8호기 신설공사’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B지구 산소공장/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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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금액은 931억 원으로 현대로템이 지난해 낸 매출의 3.9%에 해당한다.

현대로템은 2021년 9월30일까지 산소공장 8호기 신설공사의 시운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업 종료일 이후 1년 동안 새 공장의 하자보증을 책임진다.

현대로템은 전동차 등 철도 관련 사업이 주력이지만 방산과 플랜트사업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한전기술, 무진기연과 ITER 세정탱크 설계‧납품 수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이달 1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한국사업단(단장 정기정) 및 국내 중소기업인 무진기연(사장 조성은)과 공동으로 세정탱크(Scrubber Tank)를 설계‧납품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탱크는 핵융합실험로내 수소저감계통(Hydrogen Mitigation System)을 구성하는 자재다.


 

무진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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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유럽 등의 특정한 국제 기술요건에 대한 설계 및 제작 경험과 실적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ITER 한국사업단의 긴밀한 협력과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분석과 경쟁사 분석을 통해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진태은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당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방면으로 진행해왔으며, 중소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등 국내 관련 업계에 기술 지원을 시행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힘써 왔다”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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