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341억원 규모 미국 보스턴 2층 객차사업 수주 MBTA orders 80 double-deck coaches from Hyundai Rotem

현대로템, 3341억원 규모 美 보스턴 2층 객차 사업 수주


     현대로템 (19,900원▲ 500 2.58%)은 미국 메사추세츠 항만 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2층 객차 80량 납품 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3,341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2008년 수주한 보스턴 2층 객차 75량 사업 추가 물량으로 2022년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차량은 모두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로템이 2008년 수주한 보스턴 2층 객차 /현대로템 제공


 

MBTA orders 80 double-deck coaches from Hyundai Rotem


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 (MBTA) Fiscal and Management Control Board has awarded Hyundai Rotem a $US 278.6m contract to supply 80 double-deck coaches for the Boston commuter rail network.


A $US 41m contract for engineering and programme management services was awarded to WSP USA, which will work with Keville Enterprises and VP Engineering on the project.




The order, which is being funded by the Commonwealth of Massachusetts, will enable MBTA to replace single-deck coaches and increase fleet capacity by more than 14,000 seats.  


The push-pull coaches will be equipped with LED lighting and Positive Train Control.


A Notice to Proceed will be issued to Hyundai Rotem next month and deliveries will take place between September 2022 and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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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ailjournal.com/regions/north-america/mbta-orders-80-double-deck-coaches-from-hyundai-rotem



rail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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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측은 기존에 수행한 보스턴 2층 객차 75량 사업을 통해 차량 품질과 사업역량을 입증해 시행청 신뢰를 얻어 이번 사업을 낙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0년 덴버 전동차 66량 사업 수주에 이어 9년 만에 미국 시장에서 추가 사업을 낙찰 받으면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보스턴 2층 객차 80량 사업 수주를 통해 1980년 화차 452량 수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미국 철도차량 누적 수주량 1000량을 돌파했다. 현대로템은 2006년 캘리포니아 2층 객차 137량을 비롯해 플로리다 2층 객차 24량, 필라델피아 전동차 120량을 수주했다. 이어 2008년 보스턴 2층 객차 75량, 2010년 덴버 전동차 66량 등을 납품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낙찰 받으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008년 수주한 보스턴 2층 객차 75량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원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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