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11월 발주/ 양산 일반산단 재생사업 12월에 본궤도

행복청, 복합커뮤니티센터 올 11월 공사발주 '예정'


총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15번째

총사업비 434억 원 투입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나성동(2-4생활권)에 건립될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건축설계가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행복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하고, 건축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투시도


행복도시에 계획된 총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15번째로서, 총사업비는 434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4층에 부지면적 6781㎡, 건축 연면적은 1만 242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의 집과 함께 다목적강당과 청소년특화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중적 소통의 장’이라는 설계공모 당선개념에 따라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장소로서 접근과 소통을 위한 화합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부지에 땅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도로에 면한 진입광장을 통해 마을에서의 진입하는 동선이 돋보이며, 각 시설을 연계한 통합로비는 주민의 편의를 고려하고 개방형 다목적 강당을 진입광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도록 1층으로 배치하는 등 기능별 용도에 맞춰 층별 배치가 잘 조정됐다.


이번 확정된 설계에 따라 기재부 등과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11월경에 건축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20년 초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그 동안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주민 편의증진과 함께 생활권 단위의 공동체 형성의 매개체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화합의 거점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양산 일반산단 재생사업 12월에 본궤도


    조성된 지 37년째에 접어든 경남 양산시 양산일반산업단지(이하 양산산단)의 재생 사업이 오는 12월 본궤도에 오른다. 이는 양산산단 재생 사업이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 4년여 만이다.


양산시는 최근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경남도에 양산산단 재생사업 시행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는 등 마무리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여론 수렴과 함께 공람·공고를 거쳐 11월 중 경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도의 승인을 받는 대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완공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최종 확정한 재생사업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양산산단의 면적은 기존 152만8655㎡에서 주변지역 31만8243㎡를 편입, 총 184만6898㎡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139만7203㎡(75.6%), 지원시설용지는 1만6366㎡(0.9%), 공공시설용지는 42만5199㎡(23.1%), 구조고도화사업지구는 8130㎡(0.4%) 등이다.


양산 일반산단 재생사업/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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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에는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주력산업고도화지구’(85만228㎡)를 비롯해 첨단산업과 웰니스산업, 항노화산업을 융복합해 신성장업종으로 유도하기 위한 ‘융복합 R&D 클러스터지구’(44만6775㎡), 지식기반서비스산업과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한 ‘미래형 서비스산업지구’(10만200㎡)가 지정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시비, 민자 등 총 10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양산천을 횡단하는 양산2교가 신설되고 주차장 4곳, 근린공원 1곳, 녹지공간이 각각 조성된다.


특히 구조고도화사업지구에는 혁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83㎡의 혁신지원센터는 금융기관과 편의시설, 근로자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양산산단 입주기업체의 연구 지원과 자금, 수출,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 센터는 이미 착공했다.


국도 35호선과 양산산단을 연결하는 양산2교는 양산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길이 200m 왕복 4차로 규모다. 길이 80m 접속도로도 건설된다. 교량이 완공되면 인근 양산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양산교 일대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1982년에 조성된 양산산단은 조성된 지 37년째에 접어들면서 도로와 복지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열악해 입주업체는 물론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갑성 기자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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