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의식 않고 한국 때리는 아베… 이면엔 경제 호황/ 반일 불매운동 불구 일 한국 방문객 수 겨우 7.6%감소​ ​ 7月の訪日客、過去最高の299万人 韓国は7.6%減


여론 의식 않고 한국 때리는 아베… 이면엔 경제 호황

실업률 2.4%로 25년 만에 최저
청년 구직 호황 누리는 것도 호재

    2개월째 진행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 때리기’는 국내외에서 자충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적인 측면만을 따져봐도 일본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 교도통신 설문조사에서 향후 한·일 관계를 우려한다는 응답자가 62.4%에 달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일본의 여론은 아베 총리 지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달 들어 50.3%로 상승한 지지율은 교도통신 설문조사와 다른 그림을 그린다.

전문가들은 아베 정권의 ‘통상 배짱’ 이면에 일본경제의 ‘호황’이 있다고 진단한다.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실업률이나 수년째 이어지는 기업의 긍정적 시장 전망 등은 장밋빛 체감경기를 가늠케 한다.




 경제적으로 안정되다보니 아베 총리의 자충수도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지표는 일자리다.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실업률은 2.4%를 찍었다. 1993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10년만 해도 5%대였던 실업률은 8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취업자 수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저점을 찍은 일본의 취업자 수는 증가 흐름을 타는 중이다.



미래를 이끌 청년층이 구직 호황기를 맞는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해 12월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예정자 가운데 취직이 내정된 이들의 비율은 87.9%에 달했다. 9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이는 ‘불황의 터널’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과 정반대 양상이다. 한국의 실업률은 2014년까지만 해도 일본보다 낮았다. 하지만 2015년 역전된 뒤 계속 일본에 뒤지고 있다. 올 1분기 한국 실업률은 4.0%까지 오르면서 일본과의 차이를 키웠다. 취업자가 함께 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고령층이 수치 증가의 중심에 있는 것도 약점이다. 특히 올 들어 7개월째 10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이어지는 상황은 일본과 대비된다.

고용 활황은 내수로도 이어진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본은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소비 비중이 2017년 기준 55.5%에 이른다. 경제성장의 절반 이상을 내수가 견인하는 것이다. 한국도 한때 일본과 비슷했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48.0%에 그쳤다.



두 나라의 내수가 보여주는 명암은 외국인 관광객 수로도 나타난다. 2014년을 변곡점으로 일본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한국을 뛰어넘었다.

기업도 일본의 경기 전망을 밝게 본다. OECD의 ‘비즈니스 신뢰도 지표(BCI)’를 보면 일본은 2013년 5월을 마지막으로 기준치(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BCI가 100보다 높으면 기업이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한국의 BCI가 2011년 6월을 끝으로 100을 넘지 못하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각종 지표는 일본의 체감경기에 파란불이 켜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정치적 무리수를 두는 정부에 대한 불만을 줄이는 주요한 요인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교양학부 교수는 “일본은 아베 총리의 인격에 회의를 표시하면서도 그를 지지한다. 경제가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국민일보



7月の訪日客、過去最高の299万人 韓国は7.6%減

 日本政府観光局(JNTO)の訪日外客数2019年7月推計値によると、訪日客数は前年同月比5.6%増の299万1200人で10カ月連続で前年を上回り、単月の最高を記録した。一方で日韓関係悪化に伴い、韓国からの訪日客数は7.6%減となった。出国した日本人は6.5%増の165万9200人だった。

過去最高の299万人が来日した19年7月の訪日客=PHOTO: Yusuke KOHASE/Aviation Wire

반일 불매운동 불구 일 한국 방문객 수 겨우 7.6%감소



일본 정부 관광국(JNTO)의 방일 외국 손님 수 2019년 7월 추계치에 따르면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늘어난 299만 1200명으로 10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웃돌아, 단월의 최고를 기록했다.한편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한국 방문객 수는 7.6%감소했다.출국한 일본인은 6.5% 늘어난 165만 9200명이었다.


 これまでの過去最高は、2018年7月の283万2040人。月間の訪日客数は、2016年12月から2年8カ月連続で200万人を突破した。重点市場の20カ国・地域のうち、中国で単月の最高を更新したほか、前年割れとなった韓国と台湾、香港、タイ、マレーシア、インドネシアを除く13市場で7月の過去最高を記録した。



 韓国では訪日旅行を控える動きが見られたものの、それ以外の市場では概ね堅調に推移。中国は単月の一市場では初となる100万人を突破した。

 方面別に見ると、アジアでは中国が前年同月比19.5%増の105万500人でトップ。全体を通じても1位となった。以下、韓国が7.6%減の60万7953人、台湾が0.3%減の45万9200人で続いた。
Yusuke KOHASE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22-00000001-awire-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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