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다오, 300만달러 내겠소" Facebook wants to be relevant in news again, and it’s willing to pay millions to bring back publishers

"뉴스를 다오, 300만달러 내겠소"

페이스북, 美 언론계에 제안

    미국 페이스북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국의 주요 언론사들에 매년 수백만달러를 뉴스 콘텐츠 이용 대가로 주겠다고 제안했다.

https://www.theverge.com/2019/8/8/20797417/facebook-news-feature-pay-publishers-m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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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핵심 관계자는 최근 WSJ의 모회사인 다우존스를 비롯해 워싱턴포스트(WP)와 블룸버그통신, ABC방송 등과 접촉을 갖고 뉴스 콘텐츠 사용료로 연간 300만달러(약 36억원)를 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다만 WSJ는 페이스북이 제안한 이용료가 한 매체에 지불하는 액수인지, 모든 언론사를 합한 액수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사들 역시 페이스북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는지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올가을부터 자사(自社)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에다 뉴스 제공 코너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왔다. 페이스북은 구체적인 기사 노출 방식도 언론사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4월 뉴스 서비스 준비 사실을 알리면서 "양질의 공인된 뉴스 콘텐츠가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봉기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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