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본격 시동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9. 8. 1. 17:21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여㎡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안에 있는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채납해 지역사 박물관으로 쓰고, 남은 부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용산병원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용산역은 고속철도와 공항철도, 지하철 등이 지나는 허브다. 장기적으로는 56만㎡의 국제업무지구와 7만5000㎡의 용산가족공원 개발도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에 집중하는 이유는 다른 도심지와 달리 미개발 지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면서 "개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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