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롯데월드타워 지은 롯데건설 시공력… 내진·방재 등 첨단안전기술 도입


청량리4구역 재개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롯데건설의 첨단 시공능력이 집약된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123층)를 지은 건설사인 만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특수 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사진=롯데건설/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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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건물 구조와 외장재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인 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터널형 구조물 안에 인위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풍동실험을 거친 내풍(耐風)설계를 적용한다. 건물의 벽체를 중심부의 코어월과 허리띠 역할을 맡는 벨트월로 구성되는 겹구조로 만들어, 지진이나 강풍처럼 가로 방향으로 가해지는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짓는다.




건축 자재도 내진용 철근과 일반 아파트에 사용되는 것보다 2~3배 튼튼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인 진도 7의 지진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의 진도가 각각 5와 6이었다.


방재안전기술도 도입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수증기 압력과 폭열 때문에 건물 콘크리트가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크리트에 섬유질을 첨가해 공극(입자 사이의 틈)을 확보하면 수증기가 이 틈으로 방출돼, 콘크리트가 열이나 수증기 때문에 붕괴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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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외부 하중과 변형 여부 등을 점검하는 '구조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SHM)'도 적용된다. SHM은 건물 바깥의 센서로 풍속이나 지진 하중을 측정하고 건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센서로 수집된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쌓여 분석되고, 위험이 감지되면 신속하게 대피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자연재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건물 상태를 점검해 입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한빛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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