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 수거 도와주는 로봇 / '2019 로보월드', 오는 10월 9일 킨텍스에서 개막

중국 창사 관광지, 쓰레기 분리 수거 도와주는 로봇 도입


위화구, 스마트 분리수거 시범지역에 선정돼


    최근 중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확산하면서 이를 도와주는 로봇이 도입됐다.


마른 쓰레기와 젖은 쓰레기, 회수 가능 물품 등을 구분하는 중국에서 '물티슈는 마른 쓰레기일까 젖은 쓰레기일까.' '깨진 유리는 회수 가능 물품에 속할까'. 쓰레기 분리 수거의 난제를 해결하는 로봇이 등장한 것이다.


중국 ‘후난러바오(湖南日报)’에 따르면 중국 창사(长沙)시 위화(雨花)구에 쓰레기 분리 수거 전문 스마트 로봇이 설치됐다. 이 로봇은 유명 호수인 스옌후(石燕湖) 풍경구에서 여행객들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준다.



스옌후 풍경구는 창사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 명승지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쓰레기가 급증했다. 쓰레기 분리수거 압박도 심해졌다.


쓰레기 분리 수거 정확도를 높이고 그간 사람이 해야했던 분리수거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위화구는 이 곳을 가장 먼저 '스마트 분리수거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풍경구 관리 책임자는 "1만여 종류의 생활 물품들이 로봇에 저장되어 있다“며 여행객들이 쓰레기를 버리기전 로봇에게 물어본 이후 알려준 대로 버린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화구에서는 전 구(区)의 모든 공공기관이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2+4' 분리수거 모델을 적용한다. 회수 가능 물품과 마른 쓰레기 등 두 종류의 쓰레기통이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고, 각 층과 공공 구역에 회수 가능 물품, 마른 쓰레기, 젖은 쓰레기, 유해 쓰레기 등 4개의 분류 쓰레기 통이 있다. 각 공공기관이 각각 전문성이 있는 회수 기업과 협력해 실시간으로 쓰레기를 운송하고 쓰레기를 운송 및 분류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2019 로보월드', 오는 10월 9일 킨텍스에서 개막


‘5G 기반의 스마트 로봇 혁신서비스’ 주제로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가 10월 9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5G 기반의 스마트 로봇 혁신서비스’를 주제로 운영되며, 로봇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용 로봇 및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 등 국내외 주요기업 참가로 예년보다 한층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전망된다. 두산로보틱스, 로보스타, 티로보틱스, 제우스, 뉴로메카 등 국내 대표 제조업용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제팩, RS오토메이션 등 로봇 SI 전문 기업의 참가로 로봇 활용사례를 통한 공정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로템을 비롯 유진로봇, 로보티즈, 한컴로보틱스, 로보링크,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서비스용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두산모트롤, 한즈모트롤, 민트로봇, 지지엠 등 로봇 부품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최근 협동로봇과 함께 로봇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무인이송로봇(AGV) 분야의 수성, 트위니, 포테닛, 한성웰텍 등의 참가로 물류 및 이송·배송 분야의 로봇 활용 티핑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robotworld.or.kr/wp/?page_id=3562&board_name=Newsletter&mode=view&board_pid=1&order_by=fn_hit&order_type=asc&page_id=3562&list_typ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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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로봇 분야의 핵심 이슈를 점검하기 위한 분야별 특별관이 구성될 예정이다.


로봇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을 위한 ‘로봇 스타트업 특별관’, 로봇 관련 창의적인 기량을 펼치고 로봇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로봇 인재 특별관’도 구성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전한 로봇 활용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업용 로봇 안전 특별관’ 운영,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합 서비스 비전을 조망하기 위한 ‘인공지능 특별관’ 등의 구성도 추진된다.


2019 로보월드를 총괄하는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로봇산업전”이라며 “세계 최초의 5G 기반의 로봇 융합 서비스를 제시하여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19 로보월드는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홈페이지(http://www.robotworld.or.kr) 및 사무국 담당자(02-780-3074)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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