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8월 착공 전망/ 춘천지법·지검 청사 건립 행정절차 순조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8월 착공 전망


15일 유성구 건축허가 처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5일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해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허가신청 후 한차례 보완요구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내진설계 보강, 방호장비 추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건축허가가 처리됨에 따라 7월중 시 구조안전전문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 복합터미널 조감도[대전 유성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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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은 지하7층/지상10층 연면적 294,371㎡ 규모로 신축되며,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외에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세워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신축‧이전으로 봉명네거리 주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도시의 이미지가 개선돼 유성온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성구




춘천지법·지검 청사 건립 행정절차 순조


이전 위한 행정절차 순조로워

市 10월까지 도시계획 마무리


       춘천지법·지검 청사의 춘천 석사동 이전(본보 6월12일자 2면 보도)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석사동 구 경자대대 부지 6만6,200㎡의 용도를 학교용지에서 공공청사용지로 변경하기 위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들었다. 이 중 청사 이전 부지 면적은 5만7,600㎡다. 자문위는 이전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 효자동 청사 부지의 활용대책 수립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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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 10월까지 도 관련 부서 협의와 도(道)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이 이뤄지는 내년 3월께 부지를 매입해 기반 조성 뒤 법원행정처와 법무부에 매각한다는 복안이다. 정확한 시기는 춘천시와 춘천지법·지검 등 당사자가 참여한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부지 매입 및 청사 신축 예산 약 1,600억원(지법 청사 1,139억원, 지검 청사 500억여원)을 편성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사는 내년 부지 조성 후 착공해 2022년이나 늦어도 2023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무헌 기자 trustme@kwnews.co.kr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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