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안전분야 일자리 숨통/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문 열렸다


건설 안전분야 일자리 숨통


`1사 1명 더 채용`.


    건설과 안전관리 분야의 유관 기관과 민간 업체들이 일자리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한명의 사원이라도 더 선발한다는 것인데, 어느새 90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경기 악화에 직격탄을 맞은 건설과 토목 분야의 일자리

전체적인 일감이 줄면서 현장의 사고를 책임지는 안전 분야의 일자리도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이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1사 1명 더 채용` 캠페인으로 일자리 문제의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안전 보건은 일자리가 매우 좁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잡페어를 통해서 우수한 안전 보건 인력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매칭시키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인 잡페어에는 안전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해 젊고 유능한 인재 발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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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주형 한국기술안전 이사


"젊은 인재를 뽑아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거기에 적합한 안전관리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안전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 받는 VR, 즉 가상 체험 업체들은 그래픽과 미술은 물론 화학과 건축 토목 분야의 인재들을 다양하게 모집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엠라인스튜디오 김윤필 이사


"처음에는 산업교육과 안전교육이었다가 직무교육부터 초등학교 교육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특정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도전하면 VR 시장은 넓어지기 때문에 도전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구직자들은 회사의 담당자를 직접 만나 유익했고 취업 경로에 대한 확신을 갖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현 구직자


"안전 진단이나 검사를 나가는 쪽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흥미를 가지게 됐고 책임감을 가지는 일이 맞은 분야인 것 같다"


없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 보다는 기존의 업체들이 십시일반의 생각으로 한명이라도 더 채용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의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한국경제TV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문 열렸다


승부처는 9월


9월에 공고 집중 예상, 금융·에너지 공기업 중심

관심 기업의 채용 일정 확인하고 대비해야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문이 열리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3일 하반기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 소식을 정리해 발표했다. 사람인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에도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7월부터 원서를 받는 곳도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금융 및 에너지 관련 공기업을 중심으로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는 ‘금융 공기업’ 시즌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 공기업 채용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초임 4000만원을 넘는 금융공기업의 원서 접수 기간이 8월말~9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10월 중순쯤에는 금융 공기업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A매치 데이’가 열릴 수 있다. 따라서 금융 공기업에 지원할 구직자는 서류접수부터 필기시험 일정을 미리 예상하고 시간을 역산해 대비해야 한다.


 

(사진=사람인 제공)


다른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은 10월 이후까지 다달이 이어진다. 먼저 7월 중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가 원서를 받을 예정이며 8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 등이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입직원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사항은 각 기관 및 기업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기업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미 시작된 주요 공기업 하반기 채용…지원 서둘러야

하반기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은 이미 시작한 상황이다. 7월 초까지 원서를 받는 주요 공기업들은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통상직 5급 직종에서 △일반계열(수도권·비수도권)과 △어문계열로 나눠 총 53명을 뽑을 계획이다.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연령·성별·경력 등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별 세부 기준에 맞춰 지원이 필요하다. 서류 마감은 오는 11일(목)까지이며, KOTR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행정, 전산) △고졸부문 △시간선택제로 총 58명 규모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고졸부문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기본적으로 학력·연령·성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대졸수준 특별전형은 보훈대상자와 전문자격증 소지자,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서류는 오는 12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도 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직(6급·8급)과 특정직(마급)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공원행정 △레인저 △자원조사 △기술·안전 △공원행정 △선박 등이다. 응시 자격 요건은 각 직군, 직급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오는 5일 18시까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정규직 신입(7급)과 경력(4급·5급) 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사무(△안전관리 △취업지원대상자), 기술(△안전관리 △환경 △통신) 경력은 사무(△안전관리 △R&D △회계·세무)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성별·학력·연령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5일 오후 6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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