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깨졌다] 韓 "北위협 집중"…남중국해 전함파견 美요구 거부 VIDEO: China afraid: U.S. Quietly Sends Warship for Conflict in The South China Sea

[한미동맹 깨졌다] 

韓 "北위협 집중"…남중국해 전함파견 美요구 거부


SCMP, 미-중 갈등 사이에서 압력받는 실상 보도


   미국이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상쇄하기 위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이지만 중국의 강력한 무역 파트너인 한국에 주문하면서 한국 전함들을 남중국해에 파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한국이 이를 거부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2일 미 해군 스테텀함이 파라셀 군도의 트리톤(중국명 중젠다오 中建島) 12해리 내 자유 항행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중국해에 집결하고 있는 군함들/youtube


SCMP는 한국의 한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국에 대한 항의의 푯히로 한국 전함 파견을 한국에 압박했지만 한국은 북한의 위협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이러한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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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뿐만 아니라 중국 화웨이와 한국 기업들의 거래를 중단하라는 압력도 받고 있다. 이 소식통은 "남중국해에 전함을 파견해달라는 요구를 거부하는 것에는 북한의 위협이 구실이 될 수 있지만 화웨이를 둘러싼 분쟁은 이와 다르다. 이 문제는 한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뒷마당에 불이 붙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에 따른 압력은 한국만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남중국해 분쟁 지역/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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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인도, 호주 등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비슷한 압력들을 받고 있다. 이들 국가들도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중국과의 교역 관계에 손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신중한 입자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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