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11조 6050억원

우수기술력·현지화로 성공


    포스코건설은 최근 멕시코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 2006년 중남미 에너지 시장 진출 이후 13년 만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수주액(누계 ) 100억 달러(약 11조6050억 원)를 기록했다.


24일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에서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약 4000억 원) 수주로 중남미에서 첫 결실을 봤다. 이듬해는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10년 산타마리아 석탄화력발전소, 2011년에는 코크란 석탄화력발전소까지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09년에는 페루 에너지 시장에 진출, 2년 연속으로 복합화력발전소를 따냈고, 멕시코에서도 2007년 멕시코 연속용융아연도금설비(CGL) 공장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 43억6000만 달러 규모의 브라질 CSP일관제철소 등 총 53억7000만 달러의 제철 플랜트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에너르에이비(Ener AB) 관계자들이 1억불규모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공사에 대한 EPC계약을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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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플랜트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중남미 진출 성공 요인을 지난 40여 년간 제철소 건설 경험에 따른 철강과 에너지 플랜트의 우수한 기술력, 탄탄한 시공 노하우를 보유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국내외를 통틀어 제선·제강·연주 등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에 대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EPC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로 꼽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 DNA로 무장한 임직원들이 중남미의 깐깐한 현지 노동법과 강성노조, 환경 안전 등에 철저히 대비해 발주처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남미 철강, 에너지 플랜트 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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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설산업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신흥국의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온난화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대되면서 LNG 터미널과 복합화력발전소를 패키지로 발주하는 프로젝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문화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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