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Water scale) 발생 원인과 대책

물때  발생 원인과 대책


고인물을 만들지 말자

물도 썩는다


가능한 빨리 건조시킨다.


물때

빗물이나 수돗물에 섞인 황산칼슘(석고), 탄산칼슘(석회석) 인산칼슘(수산화인회석), 옥살산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들이 빗물, 수돗물과 함께 특정 물체의 표면에 묻은 후, 수분이 다 증발하고 나면 남아서 비늘을 연상시키는 허여멀건한 자국처럼 굳어버리는 걸 말한다.[2] 보통 욕실 유리, 타일, 싱크대 표면, 자동차 창문 등 물방울이 많이 붙었다가 증발할 일이 많은 물체의 표면에 자주 생긴다.


HomeWater 101

edited by kcontents


이 외에도 곰팡이나 효모균 때문에 생기는 물때도 있으므로 사실 '물때' 라는 말의 폭은 넓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서에서는 세 종류의 물때를 모두 설명한다. 


생기는 곳은 약간씩 차이가 있다.

무기물 침전 물때 - 거울 표면, 타일 표면에 주로 생긴다.




곰팡이 물때 - 타일 틈새, 수도꼭지와 세면대 틈새, 새면대와 벽면 틈새 등 물이 고이는 틈새에 자주 생긴다.

효모성 물때 - 곰팡이 물때처럼 틈새에도 생기나 바닥이나 새면대 표면[3]에도 생긴다.


이 외에 비누때 등으로 인해 생기는 물때도 있다.


해결법


무기물 침전 물때의 경우

무기물 물때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베이킹소다, 락스 등보다는 구연산, 식초, 린스 등의 산 성분을 가진 물질에 더 잘 분해된다.

구연산을 이용한다. 무기물 침전 물때를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 자세한 방법은 여기 참조 마트에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1kg 구연산의 경우 6000~8000원대이고 짙은 홍미색 포장지이며 세제류와 함께 판다 잘 알아두자 매장에서 이 녀석이 구비된 곳 바로 옆에는 노란 표지의 과탄산수소[13]도 보인다 상대적으로 소포장해서 파는 다이소 구연산의 경우[14] 2000~3000대이다. 본인 상황에 맞는 양을 구매하도록 하자.[15]


구연산은 플라스틱 분무기 공병[16]에 담아서 적당량의 물과 잘 섞은 후[17] 구연산수를 만든다.[18]


구연산수를 만든 다음엔 세척하길 원하는 물체의 표면에 구연산수가 흥건히 맺힐 때까지 분사해준다. 구연산은 산도가 높으므로 맨손으로 만지면 좋지 않으니 꼭 고무장갑을 끼고 적정 거리를 둔 채로 분사하도록 하며, 다 분사했다면 장갑으로 구연산수를 물체의 표면에 넓게 문질러주거나 랩을 이용해서 구연산수가 묻은 물체의 표면을 감싼다.[19]





그 다음엔 물을 뿌려서 새척하고 세척 대상의 표면을 스크래퍼로 닦아주면 아주 깔끔하게 물때가 지워진다.


보통 무기물 침전 물때의 경우 칼슘, 마그네슘 등의 알칼리 토금속으로 구성되는데, 구연산은 산이다.[20] 그러니 구연산과 물때가 접촉하면 물때가 분해반응을 일으켜서[21] 물때가 분해되는 것. 구연산 외에도 산 성분을 띈 식초, 린스 등으로도 무기물 침전 물때를 지워버릴 순 있으나 산도가 어정쩡하거나 약하면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무리. 


구연산의 장점은 무기물 침전 물때를 가장 빠르게, 가장 깔끔하게 치운다는 것도 있지만 거의 무취 상태에서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식초나 대부분의 화장실 세정제, 곰팡이 제거제, 락스 등의 경우 냄새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22] 구연산은 냄새가 거의 안 나기에 매우 수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23]


식초를 이용한다

구연산이 당장 집에 없고 구하러 가기 힘들거나 귀찮을 땐 집에 있는 식용식초를 이용한다. 식용식초는 구연산과 달리 상대적으로 물때 세척력이 딸리는 편이기에 희석시키지 말고 원액을 그대로 분사시키거나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세척 대상의 표면에 넓게 바르는 식으로 쓰자. 오래된 물때의 경우 자국이 희미하게 남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수월하게 지워진다. 다만 상기했듯이 청소하는 동안 신 냄새가 나는 걸 막을 순 없다.


린스, 바디워시를 이용한다.

식초나 구연산보다 효력은 약하지만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기는 있다. 향이 첨가된 경우가 많기에 청소할 때 향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 한 향기로운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24] 단독으로 쓰기엔 뻑뻑하므로 물을 살짝 묻혀서 세척 대상의 표면 위에 넓게 펴바르는 식으로 사용한다.




감자 껍질을 이용한다.

집에 감자가 있다면 감자를 깎은 후 남은 껍질들을 잘 보관해뒀다가 청소할 때 사용해도 좋다. 껍질에 있는 전분 성분이 물때를 제거해준다. 보통 싱크대 물때, 수도꼭지의 물때를 지울 때 효력이 좋다. 구연산이 금속 상하게 할까봐 걱정된다는(?) 사람들은 한 번 활용해보자. 기스날 일도 적고 냄새도 안 나고, 그냥 버리는 감자껍질을 한 번 재활용해주는 식이기에 여러모로 쏠쏠하다. 

바리에이션으로 싹 나서 못 먹게 된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그 속 부분을 감자껍질 문지르듯 세척을 원하는 부분에 문지르는 식으로 물때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감자 표면에서도 전분은 나오니까.[25]


치약을 사용한다.

치약에는 이 표면에 쌓이는 플라그 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연마제 성분[26]이 포함된다. 이 연마제 성분이 거울, 타일, 싱크대 표면의 무기물 침전 물때를 연마시켜서[27] 물때를 제거한다. 그러나 유리 표면도 함께 연마질(...) 하는 것이기에 유리에 미세한 기스가 나는 걸 피해갈 수 없다. 기스나는게 싫은 사람들은 구연산, 감자, 식초 등을 쓰는게 더 낫다.


곰팡이성 물때, 효모성 물때 제거

위의 무기물 침전 물때와 달리 이 두 물때는 생물에 의해 일어나는 물때이므로 해결 방법이 좀 다르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한다.

액상 타입, 분사 타입, 젤 타입 세 종류가 있다. 액상 타입의 제거제는 솔에 묻히거나 타일 등에 미리 묻혀둔 후 솔을 이용해 벅벅 문질러준다거나, 바닥에 넓게 뿌려놓거나 물과 섞어 분무기에 담아 분사형으로 쓸 수 있고,[28][29] 분무기에 담긴 분사 타입의 제거제는 넓은 공간에 퍼진 곰팡이 · 효모 물때를 지울 때 사용하고[30], 좁은 타일 틈새나 실리콘 이음매의 곰팡이 물때나 효모성 물때를 제거할 때 젤 타입의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제품군마다 세정력의 차이가 있으니 직원에게 물어보거나[31] 신뢰성 있는 사이트를 찾아 여러 사람의 사용 후기를 보고 효과가 가장 좋다는 제거제를 구매해서 쓰자.[32]


YouTube

edited by kcontents


락스를 이용한다.

락스는 강염기(알칼리)성 세척제이므로 알칼리 토금속으로 구성되는 무기물 침전 물때 제거보다 곰팡이성, 효모성 물때를 지우는데 더욱 효과가 좋다. 보통 바닥의 타일 부분에 락스를 넓게 뿌려두거나, 청소용 솔을 이용해서 세척 대상의 표면에 락스를 꼼꼼히 문지르거나, 타일 틈새에 꼼꼼히 바르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그냥 세척할 곳에 꼼꼼히 뿌려두고 환기 잘 시키며 몇 시간 방치하기만 해도 왠만한 곰팡이성 물때나 효모성 물때는 한동안 사멸하는 위엄을 발휘한다.[33]


다만 냄새가 독하기에[34] 청소시에 환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고무장갑을 낀 채 사옹해야 하며 눈이나 피부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또한 성분이 세척 대상의 표면에 남아있지 않게 청소가 다 끝나면 여러 번 대량의 물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락스 성분을 제거해야 다음 번에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기왕이면 냄새도 다 날아간 다음에 화장실에 들어가자




자외선등으로 소독한다.

특정 물통이나 물탱크에 모종의 이유로 오랫동안 물을 보관할경우 물때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자외선을통하여 각종 세균이나 미생물들을 완벽하게 박멸하기때문에 이렇게 하면 내부에 물때가 생기지 않는다.

이때 자외선등은 UV-C를 방출하는 소독용 자외선등을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UV-C는 인체에 매우 해롭기때문에 피부나 특히 눈에 노출을 피해야하므로 빛이 새어나가지 않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전문]

https://namu.wiki/w/%EB%AC%BC%EB%95%8C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