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트램 1단계 2개 노선 2027년 개통 목표 / 롯데, 수성알파시티내 복합쇼핑몰 개발 속도


“미래 도시발전 견인, 노면전차(트램) 도입한다”


울산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용역 결과 발표

총 4개 노선, 48.25km, 1조 3,316억원 

시 추진 자체사업 중 역대 최대


노선 1(태화강역~신복로터리), 노선 2(송정역(가칭) ~ 야음사거리)


     울산시는 미래 도시발전을 견인하고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가장 먼저 진행하는 절차로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중장기 건설계획을 담고 있다.


용역에 따르면, 차량시스템은 노면전차(트램), 노선망은 4개 노선, 연장 48.25km이며 사업비는 1조 3,31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울산시 추진 자체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교통신문

edited by kcontents


노선과 차량시스템은 현재의 교통여건, 도시발전방향, 인구 구조변화, 경제성, 편리성, 접근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노선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지침에서 제시하는 경제성 분석(B/C)이 0.7이상인 기준을 만족하는 노선대안을 작성·분석하여 최종 선정했다.




각 노선별로 보면


 노선 1은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63km 구간으로 정거장은 15개소이다.

이 노선은 상업, 주거, 교육, 체육시설 등이 밀집된 구간으로 도시 중심지를 통과하는 동서축 노선이다.


교통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 경제성, 효과성, 다른 노선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 지난 2008년 추진했던 ‘도시철도 1호선’의 시·종점 4.32km를 구간을 단축했다.


노선 2는 동해남부선 송정역(가칭)에서 야음사거리까지 13.69km 구간으로 정거장은 14개소이다.

이 노선은 울산공항,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북구, 중구, 남구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남북축 노선이다.


장래 발생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2.55km를 활용하여 건설비를 절감하고 장래 노선 1과 연계 운행할 수 있어 운행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이다.


노선 3은 효문행정복지센터에서 대왕암공원까지 16.99km 구간으로 정거장은 15개소이다.

이 노선은 동구 내부 중심지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경유하고 도심 남북축(노선2)와 연결하여 북구와 동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노선이다.


     


노선 4는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 앞 교차로까지 5.94km 구간으로 정거장은 8개소이다.

이 노선은 태화강 대공원, 중구 구도심을 통과하여 노선 1과 노선 2를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중구 구 도심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울산시는 경제성, 운영의 효과성, 교통수단간 연계성, 재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노선 1, 2를 1단계로 하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하고, 노선 3, 4는 2단계로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건설과 동시에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인접지역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용역도 추진한다.


검토 대안으로는 노선 1의 종점부인 신복로타리에서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을 경유하여 양산에 이르는 노선과 노선 1의 중간지점인 무거삼거리에서 양산 웅상, 부산 노포에 이르는 노선 등이다.


 

울산시 트램 도입 결정... 총 4개 노선 1조 3316억 투입사진=울산시청/ 파이낸셜뉴스

edited by kcontents


장기적으로 광역철도가 도시철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도시내부 통행은 물론 광역생활권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 전문가 자문, 주민 공청회, 시 의회 의견청취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0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 승인 이후에도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별 기본계획 등 많은 후속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므로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대구시




롯데, 수성알파시티내 복합쇼핑몰 개발 속도


‘대구시-대경경자청-롯데 업무협약 체결’ 

2020년착공/2022년 개점


부지 77천㎡(23천평)에 총 5천여억원 투자,

 8,000명 일자리 창출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 롯데쇼핑타운대구(대표 이광영)는 6월 17일(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성알파시티 롯데대구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격 사업추진) 금번 업무협약은 롯데에서 출자한 롯데쇼핑타운대구㈜의 복합쇼핑몰 본격 사업추진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롯데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수성알파시티 롯데쇼핑몰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롯데자산개발은 2017년 12월 1,256억원을 투자하여 수성의료지구내 유통상업용지를 매입하여 쇼핑몰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롯데는 수성의료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통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에서 면밀히 사업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롯데쇼핑타운대구㈜는 복합쇼핑몰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재확인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계획 구체화) 롯데쇼핑타운대구㈜는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속도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될 쇼핑몰은 2020년 착공, 2022년 개점 로드맵에 따라 총 5천여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77,049㎡에 연면적 약 23만㎡, 지하1층~지상5층의 신개념 복합몰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고용은 총 8,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판매시설과 함께 최근 트렌드인 문화․체험․레저․힐링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연간 2천만명 이상의 집객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 대구시와 롯데측은 사업추진 및 쇼핑몰 운영과정에서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생산품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기여방안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설명) 권영진 대구시장, 이광영 롯데쇼핑타운대구대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롯데는 이번 사업의 주체로서 롯데쇼핑타운대구㈜를 지역 현지법인으로 2015년 기 설립하여 지역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바 있으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구시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과 롯데쇼핑타운대구㈜ 대표는 “550만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어반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센터 로서의 기능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롯데의 투자계획이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상생 발전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