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시아 최대 ‘CJ ENM 콘텐츠 월드’ 유치/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김해관광유통단지 개발 2022년까지 완공

 

파주시, ‘CJ ENM 콘텐츠 월드’ 유치


21만여㎡ 2023년 준공 

2만1000여명 일자리 창출ㆍ 2조2000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파주시와 CJ ENM이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가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파주시와 CJ ENM이 지난 12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민선7기 출범 후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파주 CJ ENM 콘텐츠 월드(사진제공= CJ ENM)/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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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통일동산지구에 콘텐츠 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는 개발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CJ ENM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ㆍ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약 6.4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ㆍVR 등 체험ㆍ관광시설이 들어서며 야외 오픈세트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상생 업무공간을 마련해 유망한 중소 콘텐츠 제작사 및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10년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만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25만명의 유동인구와 120만명 이상의 국내ㆍ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서울과 우수한 접근성과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춘 콘텐츠 산업의 최적지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국내 최고기업인 CJ ENM의 제작역량과 아시아 최대 규모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명실상부한 한류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파주시와 함께 신한류 전초기지를 만들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초격차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박준환 기자 pjh@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낙후된 김해 서부권역 개발을 통해 김해시 동·서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돼 온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진례면 송정리 일원 367만㎡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거단지와 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시례리 일원 98만2000㎡에 총 6306가구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단지를 2021년 4월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268만㎡에 총 8292가구 주택단지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 주거와 스포츠,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개발계획을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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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민간주주 간 분쟁과 행정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오다 2017년 5월 대법원 판결을 끝으로 법정공방을 끝내고 ㈜록인의 새로운 사업추진계획에 군인공제회가 추가 자금 1248억원을 조달키로 하면서 새로운 궤도에 올랐다. 


김해시는 지난해 5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록인으로 변경하고, 12월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4월 ㈜록인은 현대산업개발과 도시개발사업 토목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경계측량 등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위한 준비를 해오다 첫 삽을 뜨게 됐다.

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세계일보 



     


김해관광유통단지 개발 2022년까지 완공


   롯데쇼핑이 공정이 지지부진한 김해관광유통단지 안 호텔과 리조트 조성 사업을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인 2022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1일 롯데쇼핑과 한화건설·태영건설 서울 본사를 찾아 기업 대표자들에게 지역개발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공항과 항만·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과 한반도 종단철도사업 시종점으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조감도/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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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측은 2023년 전국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추진 중인 호텔과 리조트·수영장을 2022년까지 완료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시 진례면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던 한화건설 측은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컨벤션센터 건립에 관심을 보였다. 태영건설 측은 신월역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단지 조성에 관심을 표하며 세부사항을 검토해 시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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