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건설 프로젝트 효율성 극대화 견인 VIDEO: Microsoft HoloLens: BIM on the construction site


“BIM, 건설 프로젝트 효율성 극대화 견인

크리스 윌슨 트림블 구조부문  엔지니어링 및 시공 총괄 


트림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 창출 지원 총력”


“BIM, 건설 프로젝트 효율성 극대화 견인

트림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 창출 지원 총력”


BIM은 4차 산업혁명 혁신 위한 최적의 도구… 전세계서 확산 중

트림블, 최적의 솔루션 제공…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 도입 지원 만전


한국 1만세대 이상 트림블 솔루션 적용… 민간 활용 폭 커 ‘고무적’

MS사와 ‘홀로렌즈2’ 프로젝트 진행… 리스크 사전차단·비용절감 ‘획기적


    “건설 프로젝트에서 사업 효율성 극대화는 발주처 뿐만아니라 기업 모두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트림블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3D BIM 솔루션인 테클라를 앞세워 기업의 최고가치는 물론 고객감동을 위한 무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트림블 GPS 측량 시스템/GP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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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들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트림블 구조부문 엔지니어링 및 시공 총괄 크리스 윌슨(Chris Wilson)의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다.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트림블의 엔지니어링 및 시공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크리스 윌슨은 국내 건설업체들과의 미팅·한국 시장 점검 등으로 더욱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BIM 확산은 시대적 흐름으로 특히 건설산업에서의 BIM은 사업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며 BIM의 중요성을 강조한 크리스 윌슨을 만나 글로벌 BIM 트렌드 및 미래 BIM 발전방향, 국내 마케팅 전략을 들어봤다.


현재 트림블에서 맡고 있는 부문과 주력 시장은.

트림블에서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 즉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에서는 AEC라는 3개의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광범위하게 빌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업계 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문제는 현재 전체 건설 프로젝트의 약 90%는 예정일보다 지연되고, 약 60%의 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한다. 또한 탄소를 줄이고 건설 자재 낭비를 막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세계적인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설계 사무소와 시공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이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건설업계는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트림블은 업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위한 트림블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트림블은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Constructible Process)’를 제시하고 있다.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는 ‘3C’라고 하는 3가지 요소가 있다. 3C는 ‘시공 가능한 모델(Constructible Model)’, ‘콘텐츠화(Content-Enabled)’, ‘연결(Connected)’을 의미한다.




우선 시공 가능한 모델은 일반적이고 간단한 2D 모델 대신 디테일하고 상세한 모델, 시공 가능한 정보를 담고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컨텐츠화는 건설 제조사에서 이렇게 시공 가능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긴 모델을 가지고 소비가 가능한 제품으로, 정보를 콘텐츠화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결은 시공 가능한 모델을 시공 현장에까지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시공 가능한 모델을 현장에까지 연결하기 위해 트림블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홀로렌즈2’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트림블은 시공 모델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MS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 초 ‘XR10’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XR10은 홀로렌즈2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하드웨어명으로,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와 VR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안경을 일체형으로 만든 하드웨어 타입이다.


Trimble introduces Tekla 2019 structural BIM software solutions/BIM+

(트림블 B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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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시공 현장에서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을 활용해 실제 건축물이 지어지는 현장에서 시공 가능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가상의 모델을 직접 시각화해 건축물에 동시에 오버랩, 보면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건축물에 적용이 가능하기에 현장에서는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재작업, 충돌 및 간섭을 줄일 수가 있다. 또한 복잡한 문제 발생 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획기적이다.


    


영국은 BIM 성숙도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나라다. 영국의 BIM 정책 키워드는 무엇인가, 또한 한국과 비교한다면.

영국은 국가 정책적으로 가이드라인이 한국보다는 좀 더 명확하다. 특히 영국은 2018년부터 정부 예산으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BIM이 의무 적용되고 있다. 초기에는 낮은 수준의 BIM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이후 업계는 BIM 계약 추진이 확대되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영국에서는 여전히 계약을 할 때 2D 도면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계약할 때도 3D 도면 사용을 의무화할 때까지는 BIM 확산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국 강점은 엔지니어, 컨설팅 업체, 시공사, 건축가들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 정부 프로젝트 아니더라도 민간 프로젝트에서도 BIM을 사용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보 전달 및 의사소통을 위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BIM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시공가능한 모델이 우선시돼야 한다.


한국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1만여세대 아파트에 테클라가 적용됐다. 민간에서도 예산과 프로젝트 기간 안에 건축물 완성은 물론 비용 효율화를 위해 BIM을 사용한다. 이같은 노력은 한국에서 BIM 확산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림블 솔루션 적용 프로젝트 중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면.

영국의 성공 사례로는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이는 영국 정부 예산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그 규모가 250억 달러(약 29조 원)에 달하며 시공사는 프랑스의 EDF가 맡았고, 중국의 원자력 컨소시움 업체도 함께 참여했다.


EDF는 과거 프랑스에서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힝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철골 및 철근 디테일링에서의 강점을 고려해 테클라 솔루션을 선택했다.




힝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규모는 300만 톤에 달하는 콘크리트, 철골은 23만 톤이 사용되는 등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에 정확성이 매우 중요, 테클라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두바이의 경우, 테클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타원형의 콘크리트 건축물인 미래 박물관(The Museum Of The Future)을 지었다.


한국 사례로는 ‘테클라 BIM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월드타워가 있다. 또한 지금 한창 건립되고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도 철골 및 프리캐스트 부분은 대부분 테클라로 설계되고 있으며, DDP도 테클라를 활용해서 지어졌다. 이 밖에 한국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Trimble Geospa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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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뿐만 아니라 토목 분야에서도 성공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또 다른 테클라 BIM 어워드를 수상한 대만의 단장교(Danjiang Bridge) 사례가 있다. 또한 원래 도보였던 다리의 아키텍처를 재구성한 핀란드의 갓파더 브릿지와 원래 동쪽에서 서쪽을 연결하던 철로의 방향을 바꿔 남쪽과 북쪽을 연결한 영국 맨체스터의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다.




앞으로의 계획은.

장기적으로 트림블은 머신러닝,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10년 정도 후에는 많은 혁신이 일어나 2D에서 벗어난 미래가 펼쳐질 전망이다. 엔지니어나 아키텍터들이 3D로 건물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과거 10년 동안의 과거 프로젝트나 도면 데이터 등 이력 데이터가 쌓이면 어떤 도면을 엔지니어가 생성하고자 하는지 파악해서 AI가 생성해줄 수 있다. 현재 AI나 머신러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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