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성남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효성중공업, 둔촌현대2 리모델링 시공권 획득...창사 이래 리모델링 첫 수주

두산건설, 성남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수주


 846가구 아파트 건립


    두산건설이 경기 성남시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현석)은 지난 1일 열린 총회에서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쟁사를 물리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지지해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건축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성지·궁전아파트를 명품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조감도=한주경DB]


지난 201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성지·궁전아파트는 2017년 1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했고,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았다. 불과 5개월여만에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합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마치고 내년에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로 일정을 잡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195-5번지 일대에 위치한 6층짜리 441가구 규모의 성지아파트와 5층짜리 268가구 규모의 궁전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것으로 84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올 1월 기준 현재 조합원 수는 655명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아주경제




효성중공업, 둔촌현대2 리모델링 시공권 수주...창사 이래 리모델링 첫 수주


아파트 220가구 건립


    효성중공업이 서울 강동구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창사 이래 리모델링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된 첫 사례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됐다.


지난 1일 둔촌현대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효성중공업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현대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건설경제신문

edited by kcontents


조합은 시공자를 선정한 만큼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0년 6월 건축심의, 2021년 행위허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통한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놓은 상황이다. 둔촌현대2차는 강동구 풍성로 65길 34 일대로 지상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총 196가구로 구성됐다. 이곳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24가구 증가한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2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2㎡형 40가구 △84㎡형 72가구 △97㎡형 84가구 △105㎡형 2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둔촌현대2차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지하철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에 속한다. 또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 둔촌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