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 / 한진중공업 인천북항배후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NH투자증권 컨소시엄’

6월중 사업협약 체결 


      광주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실시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 계획서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와 당초 공모지침서에 명시한 기간내 협의를 완료하여 6월중 사업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이욱호 기자

  

공사는 이번 공모심사시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실현가능한 도시계획 수립, 지역주민 재정착방안 수립, 역동IC 개선을 위한 교통개선안 제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도입등 공모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계획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공사 측에 따르면, NH투자증권컨소시엄은 경안2지구 약 29,488㎡의 부지에 지역상생을 위한 시설로 광주전통주체험관, 예술인공방, 향토맛집 유치 등을 제시하였고,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는 다목적홀(컨벤션 등) 및 실내수영장 등을 제시함은 물론, 입체보행로 3개소를 통하여 청석공원과 연계를 통한 대상지 활성화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市) 취지에 부합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다는 것에 많은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자치뉴스




한진중공업 인천북항배후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

준공업용지 9만 9,173㎡ 매각… 대형물류센터 조성

물류센터 시공에 한진중공업 공동시공사 참여 전망


   한진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천북항배후부지(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대형물류센터가 조성, 복합물류거점으로의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13일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9만 9,173㎡(약 3만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이 출자하고 한국자산신탁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다.


 

인천북항 사업 대상지 위치도.(한진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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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은 해당 매입 부지에 연면적 12만7천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사업규모는 약 5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의 물류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물류센터 시공에는 한진중공업이 공동시공사로서 참여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현재 철재, 목재, 물류 업종 등 약 350여개 기업이 부지를 매입, 입주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수도권 물류거점 최적지로 국내의 많은 주요 기업들이 부지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농심이 지난해 9월 3만 2,678㎡를 매입, 복합첨단물류센터 준공을 올 연말까지 예정하고 있다. 이번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의 대형 물류센터가 추가로 조성될 경우 인천북항이 인천 물류의 중심지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주변 개발 호재도 물류거점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2021년에 청라국제도시와 북항배후부지 간 도로개설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신속한 물동량 이동 및 물류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주도로 인천 북항지역에 추가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등 인천 북항을 물류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인천시의 정책과도 맞물려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각지로 통하는 주요 도로망으로의 진출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입 물류의 이동이 용이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인천북항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이 자금조달계획, 준공시설 선매입 약정 등 사업수행능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인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미래 성장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업들의 부지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보유하고 있는 인천북항배후부지의 약 75%(46만평)를 매각 완료했다. 현재 잔여부지는 약 46만 8,148㎡(14만평)이다.

이경운 기자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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