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본격 착수

기공식 개최

올 하반기 본격 공사 시작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총 사업비 2982억원 투입 2022년까지 완공


    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광장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호선 안심~하양 연장 노선도 [사진 = 대구시]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대구선 하양역까지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국비 70%가 지원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기존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준공 목표인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982억원(국비 70%·지방비 30%)이 투입되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건설협약을 체결해 공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사업비는 각 지자체(대구시 286억원·경북경산 각 609억원)가 분담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경산지역 주요대학 13만 학생의 통학을 비롯한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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