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더디네! GBC 건립사업...용지 종상향 확정/LH 참여‘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본격 추진


토지 용도 변경 사실상 확정

주거→상업…내달 건축허가


    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 건립이 예정된 삼성동 토지 용도를 3종 일반주거용지에서 일반상업용지로 이달 말 상향한다. 토지 용도 변경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이면 시가 GBC 사업 건축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서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발행한 `서울시보 제3515호`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공고했다. 오는 25일까지 주민 열람을 거쳐 이달 말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지구단위계획안 핵심은 삼성동 167 일대 7만694㎡ 규모 3종 일반주거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상향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GBC 건립안이 지난 1월 말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고 이달 9일 서류 보완 절차까지 끝나면서 실제 토지 용도 변경에 나선 것이다. 일반상업용지 상한 용적률은 800%로 3종 일반주거용지 250%보다 3배 이상 높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고시되면 일정상 다음달 서울시가 GBC 건축허가를 승인할 것이 유력하다. 


서울시 담당자는 "GBC 건립 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16년 이미 심의됐지만 중간에 사업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축허가 시점까지 실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유보해왔다"면서 "이번에 계획 변경이 확정되면 건축 허가가 곧바로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GBC 건립사업은 물리적으로 올 하반기면 착공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최대한 서둘러 착공하길 바라지만 현대차 측은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을 것이란 원칙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LH 참여‘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본격 추진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인천석정’ 시공사 선정 착수

대구동인, 인천만수, 서울면목 사업지구 

연내 시공사선정 및 착공 추진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2일(목)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시공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LH가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석정지구는 그 동안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된 후 LH의 참여를 통해 지난 ‘17년 2월 조합설립인가 취득, ’18년 3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하고 이번에 시공사 선정 공고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LH 참여‘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이처럼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공적 임대주택 및 청년주택 공급을 통해 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공고한 인천석정지구 건설공사는 293세대 약 330억 규모이며, 지명경쟁입찰을 위해 지난 1월 건설사로부터 입찰참여의향 신청을 받은 결과 39개 건설사가 신청하여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LH는 조합과 함께 대구동인, 인천만수, 서울면목 등 사업지구의 연내 시공사 선정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HUG와 함께 건설사 및 정비지원기구를 대상으로 5월13일(월) 건설회관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현장설명회(5월13일), 입찰서 접수(6월3일 까지)를 거쳐 연내 사업시행인가 및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알림·홍보 - 공모안내 -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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