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 차량 검문용 로봇 시제품 개발 VIDEO: Watch This 'RoboCop' Make a Traffic Stop /KIST,인공지능 기반 경증치매환자 돌봄 로봇 개발

SRI, 차량 검문용 로봇 시제품 개발


경찰과 운전자 안전 제고에 기여


미국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선 연평균 1700만건에 달하는 차량 검문이 이뤄진다. 때로는 차량검문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경찰이 운전자로부터 갑자기 총기 공격을 받는가하면 운전자가 경찰의 과잉 검문으로 희생을 당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4488명의 경찰이 차량 검문 과정에서 공격을 당하며 이 가운데 1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한다. 운전자가 죽는 숫자도 89명에 달한다. 경찰과 운전자 모두에게 차량 검문은 매우 위험한 순간이다.


Image: SRI via YouTube


 

Video Friday: Watch This 'RoboCop' Make a Traffic Stop

Your weekly selection of awesome robot videos

By Evan Ackerman, Erico Guizzo and Fan Shi


Watch This 'RoboCop' Make a Traffic Stop


SRI is developing a robotic system designed to make traffic stops safer. The prototype allows police officers to interact with a driver from their car. It even deploys spikes to prevent the driver from speeding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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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Friday is your weekly selection of awesome robotics videos, collected by your Automaton bloggers. We’ll also be posting a weekly calendar of upcoming robotics events for the next few months; here’s what we have so far (send us your events!):

https://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robotics-hardware/video-friday-watch-this-robocop-make-a-traffic-stop


edited by kcontents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SRI인터내셔널'은 경찰과 운전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차량 검문이 가능한 로봇 시제품을 개발했다. 




차량 검문 로봇은 경찰차의 외부에 장착한다. 영상회의용 카메라, 운전면허 스캐너, 검문 내용 출력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일을 통해 앞으로 이동한다. 경찰관은 고속도로나 일반도로 순찰 도중 교통 법규 위반 또는 범죄 용의 차량이 보이면 갓길로 차량을 빼도록 운전자에게 요구한다. 운전자의 차량이 갓길에 멈추면 경찰 차량에 부착된 로봇이 레일을 따라 운전자의 차량 쪽으로 이동한다. 로봇은 운전자쪽 도어로 이동한 후에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운전자의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경찰차에 설치된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경찰은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스캐닝을 요구한다. 경찰은 스캐닝 정보를 노트북을 통해 확인하고 교통 법규 위반 사항 등을 운전자에게 확인해준다.


이번에 개발된 차량 검문용 로봇은 경찰과 운전자가 얼굴을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스파이크 형태의 암(arm)이 달려 있어 운전자가 갑자기 도망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제어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KIST,인공지능 기반 경증치매환자 돌봄 로봇 개발


출자회사 '로아이젠' 설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치매DTC융합연구단 박성기 박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소셜로봇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돌봄로봇으로 실용화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기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KIST는 지난 20년간의 로봇지능 기술에 대한 축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지식 기반형의 로봇지능 기술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ARBI(Artificial Robot Brain Intelligence)'라고 명명된 로봇지능 기술은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지식체계 위에 플래닝(Planning), 상황추론, 지식추론이 가능한 로봇의 인공두뇌 요소를 포함하며, 로봇의 각종 지능적 행위(behavior)들은 심층신경망(DNN)과 알고리즘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 방법들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로봇 서비스 지식 또한 모듈러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지식기반형 로봇지능 기술(제1세대형)을 개발하였다.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돌봄 로봇 “마이봄1(MyBom1)


이러한 기술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서울시립대/경기대/한양대와의 공동연구) 그룹과의 협력연구를 통하여 그 수준을 높였으며, 향후 이러한 로봇지능 기술은 로봇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는 형태의 평생학습형(Life-long Learning) 로봇지능 기술(제2세대형)로 진화 개발될 예정이다.


KIST는 이렇게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로봇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따뜻한 사회문제형 해결 기술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하고자, 세계 최초의 경증치매환자 일상생활 케어(돌봄)로봇을 개발했다.




치매문제는 초고령사회의 진입에 따라 국가적,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이며, 이를 위해 현 정부도 국가치매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증치매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60%를 차지하며, 이들의 돌봄에 대한 어려움은 국가치매책임제가 효과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여 해결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활용한 경증치매환자의 로봇 돌봄 서비스 개발은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사회·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이를 위해 이번에 KIST가 개발한 치매케어로봇은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무단 외출 알림, 약ㆍ식사 복용 알림, 환자의 성격을 반영한 로봇의 적응적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인지증진 훈련 및 환자에게 자주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기능 등 소셜로봇에 기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용화 초기 단계에는 로봇이 최소한 2시간 정도를 가정에서 독자적으로 치매환자를 케어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치매케어 로봇의 조기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KIST는 ㈜로아이젠(ROAIGEN)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출자회사)을 2018년 12월에 설립하고, 올해는 실증 및 인증 개발 프로세스를 수행하여, 내년부터는 경증치매환자의 로봇 돌봄 서비스 기술을 상용화한다. 이를 통해 KIST는 우리의 일상생활로 따뜻하게 다가오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의 구현과 치매환자를 도와주는 사회문제 해결, 그리고 기술사업화를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원광연 이사장)의 융합연구단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 되었다. KIST는 이번 연구결과에 도출된 특허를 바탕으로 ㈜로아이젠이라는 기술출자회사를 설립하고, 치매케어 로봇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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