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엔지니어링 수주 실적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 7조4724억원
전년대비 15% 증가
엔지니어링협회,
2018년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발표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7조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765억원(15.0%) 증가했다. 특히 상위 업체들의 실적 증가가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상위 4개 업체(한국전력기술(주), (주)도화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주), 에스케이건설(주)) 실적 두드러져
Long Son Petrochemical Complex/Technical World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최근 2018년도 엔지니어링 사업 수주실적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 등 비건설 상위 6개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영향으로 비건설과 국외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건설 과 국내 실적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국외 실적은 전년도 대비 81% 큰 폭으로 증가했다. UAE 바라카 가동원전 LTEA, 러시아 안티핀스키 석유화학 컴플렉스 프로젝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 컴플렉스 프로젝트 등 소수의 대규모 실적이 국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업체별 수주규모는 지난해 상위 4개 업체(한국전력기술(주), (주)도화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주), 에스케이건설(주))의 수주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수주실적 추이(억원)
아울러 상위 12개사의 점유율이 약 37% 차지하는 등 여전히 대기업 중심으로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은 비건설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그 중 4개 기술부문(원자력부문, 설비부문, 기계부문, 환경부문)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건설 부문도 국외는 감소했으나 국내 수주가 증가해 전년대비 상승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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