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고공행진 원달러 환율...'1170원 근접 연중 최고치"
경제문화 Economy, Culture/경제금융 Economy Finance2019. 5. 2. 12:09
전문가들 "1200원은 안갈 듯?"
그걸 어떻게 아노?
국내 경기 악화 본격 장기화 신호
원달러 환율이 1170원에 근접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7원 오른 1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159.0원에서 시작했지만 중국 4월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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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연동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월 20일 1169.2원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한국 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지만 1200원 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기록한 원달러 환율 1168.2원은 매매기준율 가격이고 현찰로 달러를 팔 때는 1147.76원, 살 때는 1188.64원으로 거래된다. 송금을 받을 때는 1156.80원, 송금을 보낼 때는 1179.60원이 적용된다. 환전시 개개인에 따라 환전우대율, 은행별 환전수수료에 차이가 날 수 있다.
같은 날 같은 사람 명의로 1만 달러 상당액을 초과하여 환전하는 경우에는 국세청에 환전사실이 통보된다.
김병일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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