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아트빌리지 조성 본격 재추진/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밑그림 확정

행복청, 아트빌리지 조성 본격 재추진


청년, 신진예술인 임대주택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아트빌리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월 24일(수) 밝혔다.


행복청은 미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 개발이 가능하고,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온한 환경을 고려하여 고운동(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를 대상지*로 결정하였으며,

* 총면적 : 96,089㎡(5개 블록 : 64,910㎡, 2개 획지 : 31,179㎡)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하여 초기에 마을형성을 활성화하고,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트빌리지 위치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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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예술인 등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하여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연내 특화계획을 추진하여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LH가 사업을 기획하고 감독‧지원하는 공공관리자(코디네이터)로서, 토지를 저리임대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가 사회주택과 공공 공익(커뮤니티)시설, 상가 등을 건설하여 임대‧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와 협조를 통해 아트빌리지의 조성 및 진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계시설 및 운영‧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김연희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면서,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밑그림 확정


중앙에 정원 배치, 463억 원 투입 

2022년 준공


   장애인 복지를 위해 반곡동에 건립되는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최근 9개 업체가 지원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평가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5일(목) 밝혔다.


당선작은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 한대수)가 출품한 ‘어울림’이 선정되었으며, ‘자연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주제로 중앙부에 4개의 정원을 두어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르는 공간을 설계하였다.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조감도


당선작은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은 대지의 주어진 환경에 순응한 저층부와 각 프로그램을 수평적으로 간결하게 풀어낸 설계가 돋보였고




동서로 이어진 중앙 공간을 외부 연결통로와 연계성을 높였고 내부 장애인 경사로와 활용도를 극대화하여 주 진출입동선으로 연결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모든 실에 자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하고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수직적 동선을 적절히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권진섭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당선작인 ‘어울림’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리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배치도 및 실내 이미지


한편,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행복도시에 4번째 건립되는 복지센터로,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 5019㎡, 연면적 1만 3422㎡,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장애인복지․자립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시설, 건강생활지원시설, 치매안심시설, 청소년복지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하여 빠르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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