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아메요코도리(アメ横通り) VIDEO: 上野アメ横で食べ歩き

외국인 사로잡는 복고 분위기...흥정도 즐거운 아메요코


게이세이우에노역(京成上野駅)에서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약 5년 전부터 갑자기 급증, 

지금은 6~70% 차지


    JR 우에노역(上野駅)에서부터 JR 오카치마치역(御徒町駅) 주변에 걸친 구역(도쿄도 다이토구=東京都台東区)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다.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연결되는 게이세이우에노역(京成上野駅)에서 가깝고, 400개나 되는 비좁은 가게들이 북적거리는 상점가 '아메요코(アメ横)'의 복고적인 분위기에 특히 이끌리고 있는 것 같다. 활기를 느껴보려고 우에노역 쪽에서 걸어갔다.



上野アメ横/a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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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0m 정도 이어지는 메인 스트리트, 아메요코도리(アメ横通り) 길로 들어섰다. 아케이드는 없고, 도로포장은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난 직후의 암시장의 흔적이 느껴진다. 포장마차 풍의 해산물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에서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그룹이 생선회를 입안 가득히 먹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약 5년 전부터 갑자기 늘어났으며, 지금은 6~70%를 차지한다"라고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의 지바 하야토(千葉速人) 씨는 말한다.


上野アメ横/aumo/Yahoo!ライフマガジ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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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아래의 가게를 보러 갔더니 "치퍼, 플리즈(Cheaper, Please=더 싸게 주세요)" "노, 노(No, No=안돼요, 안돼)"라는 흥정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닌자(忍者)나 잉어가 그려진 티셔츠 등을 취급하는 일본 잡화 판매점에서 말레이시아인 관광객 일행이 값을 깎기 위해 한창 흥정하는 중이었다. 누르마와티 타이(NOORMAHWATI TAIB) 씨는 "모국에도 비슷한 마켓이 있어 친숙함을 느낀다. 아메요코는 쾌적하다"라고 말한다.


중심부에 있는 '아메요코 센터 빌딩'의 지하 1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향신료를 판매하는 '노자와야(野沢屋)'와 정육점, 생선가게가 금방이라도 넘쳐날 듯한 많은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좁은 통로를 지나가려니 손님과 종업원이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것 같다.


地図をタップするとズームします/上野アメ横公式サイト-ame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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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관광객의 물결은 신앙소에도 흘러들었다. 에도(江戸) 초기에 창건된 사원 '마리시텐토쿠다이지(摩利支天徳大寺)'에서는 아메요코를 산책 중이라는 홍콩인 여성이 참배하고 있었다. 경내에는 영어나 중국어로 소원을 쓴 에마(絵馬, 소원 등을 적어 봉납하는 말 그림 액자)가 달려 있었다.




오카치마치역까지 와서 지하철 우에노히로코지역(上野広小路駅) 쪽으로 향한 뒤, 더 남쪽으로 걸어갔다. 대로변에서 패널을 발견했다. 1888년에 개업한 '일본 최초의 찻집 "가히사칸(可否茶館)"' 유적지라고 쓰여 있다.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광장을 이념으로 삼았기에 일본・중국・서양 서적과 서화를 볼 수 있는 방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계속 이어졌더라면, 분명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렸을 텐데.

©교도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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