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지구 진주 상평산단에 `혁신지원센터` 선다/합천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첫 삽’

재생사업지구 진주 상평산단에 `혁신지원센터` 선다


영세업체 체질개선·스마트 공장 구축 등

지원기관만 는다는 우려도


    40년 된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체질개선을 돕는 '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상평일반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지원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98억원을 들여 산단 내 3천890㎡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설계 공모 이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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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상평산단 내 노후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한다.

업종고도화와 스타트 공장 등 첨단산업을 창업부터 성장까지 돕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또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함께 항공소재 부품산업 기술지원도 맡는다.


상평산단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500여개 영세기업이 몰려 있다.

상평산단은 1978년 지방공업 개발 장려지구로 지정받아 213만㎡ 규모 공업지역으로 조성됐다.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까지 상평산단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이용계획 재편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개발 중이다.


경남도와 시는 센터 구축과 산단 재생사업이 함께 추진돼 입주기업 고부가가치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지역 상공계 내부에서는 상평산단을 이끌 주력기업은 없고 지원기관만 늘어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매일경제


합천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첫 삽’


미니어처랜드 루지 숙박 등

465억원 들여 2021년 완공


   합천 국보테마파크가 새롭게 건립된다.

합천군은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 사업의 일환인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체류형 관광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용주면 방곡리 29만9747㎡ 부지에 들어설 이 시설은 오는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합천국보테마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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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경북궁 근정전, 경회루, 불국사3층석탑, 첨성대 등 국보 335여 점 중 150여 점의 정교한 모형을 제작·설치하며 특히 국보 미니어처랜드, 무동력 삼륜썰매(루지)를 이용해 중력으로 트랙을 내려오는 루지체험장,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자연휴양림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국보테마파크는 기존 임야를 최대한 유지하여 조성하며 영상테마파크, 정원테마파크 및 합천호 보조댐과 인접하고 있다.


국보테마파크를 비롯해 황매산 일원 400만㎡, 용주면 방곡리 일원 49만㎡, 황강레포츠공원 9만 3992㎡, 합천호관광지 일원 12만㎡,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항공스쿨, 정원테마파크 등을 포함, 총 500만㎡ 면적이 지난 2017년 9월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로 지정됐다


합천군은 이곳에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국·도비, 군비 등 총 465억 4500만원이 예산을 투입해 시설 리모델링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생산유발효과 866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367억원, 소득유발 효과 500억원 등 173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국보테마파크가 준공되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할 것”이라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 협의를 통해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로 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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