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천시, KTX 김천·구미역세권 개발사업 추진/대전 ‘정림중~사정교’ 순환도로망 건설


경북도-김천시, KTX 김천·구미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3개 동·면 88만㎡ 개발

복합환승센터·MICE 산업지구 등


    경북도와 김천시는 2028년까지 KTX 김천·구미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KTX 역사 주변 율곡동·농소면·남면 88만㎡를 개발해 경북 서부권 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한다.


김천황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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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와 민간자본 2천465억원을 들여 남부내륙철도 복합환승센터·역 광장 조성,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지구 지정,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김천시는 기대한다.

경북도는 지난 1월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고시해 역세권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해 혁신도시 기능을 보완하고 스마트 시티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와 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 ‘정림중~사정교’ 순환도로망 건설


2030년 준공목표


   대전 서구 정림중과 중구 사정교를 잇는 20m 폭의 왕복 4차로 도로가 개설된다. 


대전시는 국도 4호선(계백로) 교통량 분산과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정림중~사정교 2.4㎞ 구간 도로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개설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906억 원(국비 418억 원, 시비 48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해당 도로는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시는 설계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대전시 제공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은 대전 도심권의 단절 도로망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구축 계획(7개 노선·32.5km) 노선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10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등 6개 노선 사업추진을 위해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타당성 확보방안을 마련했다.


 


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선정 및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계획인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1년~2025년)’에 대전 순환도로망 구축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림중과 사정교를 잇는 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4호선(계백로)을 오가는 교통량을 분산, 간선도로의 기능을 높이고 서구 관저·가수원동~중구 사정·산성동 구간 통행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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