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개방 결정 금강·영산강 5개 보…“보를 여니 강이 말랐다”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환경안전 Environment,Safety2019. 3. 24. 13:01
철거·개방 결정 금강·영산강 5개 보…“보를 여니 강이 말랐다”
이명박 정부는 22조 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 가뭄·홍수 예방 등을 기치로 내걸고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 보를 지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 중 금강 3개 보와 영산강 2개 보에 대해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는 게 낫다는 평가 결과를 내놨다. 4대강 사업 폐기 수순에 돌입한 것. 농민들은 농업용수 확보 방안부터 내놓으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22조 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 가뭄·홍수 예방 등을 기치로 내걸고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 보를 지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 중 금강 3개 보와 영산강 2개 보에 대해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는 게 낫다는 평가 결과를 내놨다. 4대강 사업 폐기 수순에 돌입한 것. 농민들은 농업용수 확보 방안부터 내놓으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에 미칠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보 해체 여부를 최종 결론 내야 한다는 여론이 충청도와 전라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사진, 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이 기사는 신동아 4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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