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천212억원 규모 여수 YNCC 공장 증설공사/ 대아티아이, 140억 규모 경부고속철 열차제어시스템 계약/KT서브마린, 9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설치 사업 수주


대림산업, 3천212억원 규모 여수 YNCC 공장 증설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전남 여수 YNCC 공장의 에틸렌과 BD(부타디엔) 생산 용량 증설공사 수주 계약을 여천NCC와 체결했다고 14일 거래소에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천212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2.6% 규모다.


여수 YNCC 공장 모습


대아티아이, 140억 규모 경부고속철도 1단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공급 계약


   대아티아이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140억3000여만원 규모의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의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구매설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거래소에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3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9년 03월 12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이다.




KT서브마린, 9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설치 사업 수주


   KT서브마린은 11일 미국 해저 네트워크 건설과 유지보수 전문업체 서브콤(SubCom)이 발주한 주피터 프로젝트(Jupiter Project)에서 90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주피터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와 일본 도쿄도 마루야마, 필리핀 가마리네스 다엣(Daet) 지역 등을 연결하는 해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KT서브마린은 미국, 일본, 필리핀을 잇는 1만4600㎞ 규모 해저 케이블 설치 공사 구간 중 90억원 규모에 달하는 필리핀과 일본 연결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주피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KT서브마린 ‘세계로호’의 모습. /KT서브마린 제공


이 프로젝트로 구축되는 해저 케이블 길이는 1만4600㎞다. KT서브마린 관계자는 "국가간 전송되는 영상 트래픽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5세대(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해 아마존, 페이스북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자 다수가 주피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KT서브마린은 주피터 프로젝트에서 필리핀과 일본을 연결하는 약 5600㎞ 해저 케이블 설치를 책임진다. 해저 케이블 설치 작업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돼 4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규 KT서브마린 이철규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해저통신케이블 설치 공사 수주를 통해 아시아 1등 해저통신케이블 설치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라며 "이 외에도 해저 전력 케이블 설치 등 인접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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