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품질명장제` 2.5만 세대 건설현장 확대 시행

LH, `건설품질명장제` 2.5만 세대 건설현장 확대 시행

   (LH)는 27일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시범적용 중인 `건설품질명장제`를 자사 인천지역본부 관할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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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된 `건설품질명장제`는 고숙련 기능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품질혁신체계다. `건설품질명장`은 현장 경력 10년 이상의 기능인 중 경력·기술능력·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이들은 본인의 작업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수·교육하고 작업내용과 품질수준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제도를 새로 적용하는 현장은 인천지역본부 관할 공동주택 30개 단지(2만5000세대)다. 현재는 하남미사·감일지구 내 공동주택 9개 단지(9000세대)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품질관리 공종과 사업 참여인력도 각각 10개에서 12개로, 14명에서 31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현장관리 경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건설품질명장과 기술자 간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LH 건설품질명장 시범사업 확대 추진방향 [자료: LH]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건설기능인의 가치와 전문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건설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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