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교토·오사카 벚꽃여행/일본 여행은 유심, 해외 출장은 로밍


일본 도쿄·교토·오사카 벚꽃여행


에어비앤비 트립으로 정통 일본 문화 체험


벚꽃 시즌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도쿄, 교토, 오사카 지역의 벚꽃 테마 트립을 소개한다. 사진/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벚꽃 시즌을 맞아 정통 일본문화 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도쿄, 교토, 오사카 지역의 벚꽃 테마 트립을 소개한다.




도쿄의 야나카 지역은 전통 문화가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정통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일본 과자와 전통 차뿐만 아니라 가부키 배우, 게이샤들이 쓰던 장식품 제작에 자부심을 가진 장인들의 공방과 가게들이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또한 봄 시즌이 되면 풍성한 벚꽃 나무들로 가득해 벚꽃여행지로도 손꼽힌다.


‘도쿄의 브루클린’이라고 불리는 장인들이 즐비한 쿠라마에 타운과 야나카 지역을 ‘자전거로 도쿄 둘러보기’ 트립을 통해 동네 탐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도쿄의 브루클린’이라고 불리는 장인들이 즐비한 쿠라마에 타운과 야나카 지역을 ‘자전거로 도쿄 둘러보기’ 트립을 통해 동네 탐험을 할 수 있다. 대를 이어오고 있는 장인이 운영하는 작고 오래된 공방과 오래된 공장에서 커피숍과 초콜릿 공장으로 변모한 곳들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며 도쿄의 과거와 새로운 모습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현지인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야나카 둘러보기’ 트립은 쇼핑거리를 산책하면서 카린토, 만주와 같은 전통 일본 상품점에서 부엌칼을 구경하거나 전통 과자를 시식해볼 수 있다.


화려한 제빵 기술이 돋보이는 ‘벚꽃 테마의 화과자 만들기’는 장인과 함께 직접 아름다운 벚꽃을 테마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로, 여행 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미로 같은 길을 지나 마지막 종착지인 기와로 만든 오래된 벽 앞에 도착하면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야나카 묘지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유명한 화과자 가게의 주인이 운영하는 ‘벚꽃과 함께 즐기는 화과자 투어’는 벚꽃이 화사하게 핀 야나카 거리를 산책하고, 유기농 일본 전통차와 함께 화과자를 즐길 수 있는 트립이다. 여행객들은 이처럼 독특한 벚꽃 테마의 트립을 통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일본 문화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벚꽃과 함께 즐기는 카약 타기’는 카약을 타며 도쿄 스카이 트리 기슭을 따라가는 아웃도어 트립은 도쿄 동쪽 교외의 조용한 주거 지역을 통과하며 멋진 장관을 이루는 벚꽃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제빵 기술이 돋보이는 ‘벚꽃 테마의 화과자 만들기’는 장인과 함께 직접 아름다운 벚꽃을 테마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로, 여행 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일본 여행은 유심, 해외 출장은 로밍


해외여행지에서도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은 필수다. [사진 픽사베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자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어느 항공사를 이용할지, 어느 호텔에 묵을지 고민한다. 요즘은 중요한 선택 사항이 하나 더 생겼다.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법이다. 여행지에서 지도를 보거나 SNS를 올리려면 데이터 사용이 필수다. 하지만 무턱대고 데이터를 썼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기에 십상이다. 여행지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쓸지 먼저 결정하고 출발하자. 




알뜰한 해외여행자가 선호하는 방법은 ‘해외 유심’ 이용이다. 유심은 가입자 정보가 담긴 손톱만 한 칩으로, 스마트폰 내부의 작은 슬롯 안에 장착한다. 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에서 유심칩을 빼고, 해외 현지의 공항·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해외 유심칩을 갈아 끼우면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여행의 기술] 해외에서 스마트폰 쓰려면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유심 칩. [사진 Three.co.uk]


보통 유심의 유효 기간은 3~7일이고, 1~5GB의 데이터가 충전돼 있다. 그래서 한 나라를 짧은 기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알맞다. 유심의 최고 장점은 싼 가격이다. 3일 동안 1.5GB를 쓸 수 있는 일본 유심의 경우 1만2000원, 30일간 3GB를 사용하는 베트남 유심은 4000원 정도다.  


 

로밍 요금과 비교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해외여행 로밍말고 해외유심 이용하자

https://www.nocutnews.co.kr/news/4647041

edited by kcontents

 

유심을 갈아 끼우는 게 번거롭다면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하던 스마트폰과 유심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일(24시간 기준)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로밍 요금은 1만원 정도다.  



 

하지만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비가 유심보다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각 통신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루 1만원’으로 책정했던 로밍 요금을 세분화했다. 이를테면 아시아 25개국에서 5일간 데이터 2GB를 쓸 수 있는 SK텔레콤의 ‘아시아패스’는 홍콩·마카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를 한 번에 돌아다니는 여행자에게 유용하다.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은 실버 여행자는 LG유플러스의 ‘하루 데이터 로밍 톡 요금제’를 눈여겨볼 만하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하는데 1일 5500원이다. 만 55세 이상 여행자만 가입할 수 있다. 


인천공항 로밍센터.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중앙포토]


일반 여행자는 자신의 여행 패턴에 맞게 유심이든 로밍이든 저렴한 요금을 선택하는 게 낫다. 반면에 해외 출장 중인 여행자에게는 데이터 로밍이 유리하다. 유심칩을 갈아 끼우면 내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 로밍은 한국 현지에서처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문제는 요금이다. 국제전화가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마음 놓고 통화하기가 어렵다. 지난해 통신사들이 해외 통화 요금 할인 경쟁에 뛰어든 까닭이다. 




KT는 지난 5월 해외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책정했다. 기존의 국제 통화료는 국가에 따라 분당 4000원이었으나, 새 요금 시스템에서는 분당 119원으로 크게 줄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아예 국제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 ‘T전화’를 선보였다. SK텔레콤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T전화 앱을 동시에 쓰면 한국과 주고받는 국제전화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수신·발신하는 전화 요금이 모두 공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중앙일보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