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올 하반기 착공/대구 ‘비슬관광지’ 조성사업 본격화


대전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올 하반기 착공


도시재생주택분야 주요 현안사업들 본격 추진

대전드리타운 공급 및 대전교도소 이전 행정절차 착수


   대전시가 올 하반기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대전시는 도시재생주택분야의 주요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도시주택국과 도시재생본부를 도시재생주택본부로 통합했다.


올해 완료되는 도시재생주택분야 사업은 모두 9개이다.




시기별로 보면 도안대로 1차 구간 건설사업 6월,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공사 10월,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동구 중앙시장과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연결하는 커플브리지와 동부선 연결도로 12월에 각각 완공된다.



대전 갑천친수구역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조감도. 그래픽=대전도시공사 제공


올해 착수할 사업은 모두 11개로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건립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구봉지구 산림복지교육센터 기반시설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그간 진통을 겪었던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과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및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등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공사를 발주한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올해는 민선 7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기로 시민이 궁금해 하는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사업의 조기발주로 가시적인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구 ‘비슬관광지’ 조성사업 본격화


    대구지역 최초의 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유가읍 용리 산 17-8 일원에 25만800㎡ 규모로 추진 중인 ‘비슬관광지’ 조성을 위한 보상 계획이 공고됐다.


대상은 토지 39필지(9만2821㎡)와 분묘 7기다.

보상 절차는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보상 협의 ,수용재결 등 순으로 진행된다.


 

비슬산관광지 조감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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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구시는 2017년 6월 정부와 협의를 거쳐 비슬산 자락 일원을 대구에선 처음으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


이전까지 전국적으로 관광지(230곳)·관광단지(36곳)·관광특구(30곳) 등 약 300곳이 지정·운영돼 왔지만, 대구에선 ‘비슬관광지’가 처음이다.


달성군은 행정적 절차가 끝나면 내년 2월부터 2022년까지 490억원(시설비 380억원 등)을 들여 비슬관광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슬관광지 내에는 호텔 아젤리아, 숲속 캠핑장, 청룡놀이마당, 반딧불이 전기차, 상가시설 지구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대구 근교권 대표 체류·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여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휴양·레저 공간 및 비슬산권역 생태탐방의 베이스캠프’로 개발한다는 복안도 세워 놓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재 달성지역은 해마다 관광수요가 급증해 체계적인 관광명소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비슬관광지 사업이 완성되면 현재의 일일 방문 관광에서 벗어나 정주·체험형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일보=대구) 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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