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000억원 투입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첫 삽/ 완도 LPG배관망사업 추진 본격화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첫 삽


3월 중 공사 착수


   경남 김해시의 산업지도를 바꿔 놓을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첫 삽을 뜬다. 

시는 대동첨단산단 조성사업 건설출자자인 SK건설, 대저건설, 반도건설 컨소시엄이 3월 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대동첨단산단은 대동면 월촌리 500번지 일원에 도내 초대형 일반산단 중 하나인 280만㎡(약 8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김해대동산업단지 항공조감도. 사진=김해시 제공


시는 대형 공사가 시작되면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2016년 12월 그린벨트 해제, 2017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부터 사업부지 보상을 시작했다. 필지 수(2000여개), 지주와 이해관계인 수(1100여명)가 많아 보상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보상협의회, 공동대책위와 지속적인 협의, 소통으로 보상 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60%까지 진척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전체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착공과 동시에 우선 조성을 요하는 이주단지와 진입도로 개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수용 시 도시개발과장은 “이 사업은 동서균형발전과 계획적인 산업용지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한 시장 공약사업”이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 전체 보상 완료 이전 문화재시굴조사 등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만큼 토지사용 동의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완도 LPG배관망사업 추진 본격화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29억 원 투입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1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완도읍 LPG배관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군수,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황갑용 단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도읍 LPG배관망사업은 완도읍 16개 마을 7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안전계량기 등을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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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 설계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이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업무 협약식에서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으로 LPG 저장 시설 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최대한 많은 마을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누락된 마을은 마을 단위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굴착 시 굴착 구간은 당일 가복구하고 가급적 전면 포장을 원칙으로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LPG용기와 등유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세대별 안전계량기를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도시가스처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사용하게 되므로 가스 떨어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료 공급을 받게 되는 등 완도읍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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