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설 산업현장에서 빠르고 편하게 결제?...히든코인(Hidden Coin)/코오롱 건설부문,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

건축·건설 산업현장에서 빠르고 편하게 결제?...히든코인(Hidden Coin)


비밀 많은 코인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쓰인다는 의미


    이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히든코인(Hidden Coin)은 숨겨져 있는 내용이 비밀이 많은 코인이다.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쓰인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히든코인은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했던 건설, 산업현장의 자재, 노임을 비롯해 각종 결제 비용을 현금, 수표, 어음 등으로부터 대체하기 위한 디지털 암호화폐이다.


히든코인 대표는 “히든코인을 사용함으로써 거래 상대에게 코인 가격의 상승을 통한 새로운 이익을 부여할 것”이라며 “코인 보유자 간의 수요와 공급, 교환 사용처는 다방면으로 거래가 이뤄짐에 따라 기 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 파급 효과도 엄청나다”라고 설명했다.





 


건설.산업 현장에서는 자재, 장비 대여, 노임 등의 결제가 월별/주별/일별 등으로 이뤄지며 이러한 결제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고 복잡한 체계로 되어 있다. 또 지급 방법도 현금, 수표, 신용카드, 어음 등으로 다양하다.


히든코인은 복잡한 결제를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생긴 코인이다. 관계자는 “어려운 산업 현장 속에서 결제 지연, 어음 및 수표 결제의 늦은 현금 회원율은 부도, 인건비 연체 등으로 이어져 참여 회사와 산업 종사자들의 삶을 어렵게 만든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든코인을 생성하게 되었다”라고 코인을 만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히든코인의 개발과 사용을 통해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코인을 구입해 결제할 수 있으며, 보유자는 코인 가격 상승을 통해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히든코인은 건설사업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HDN 플랫폼은 새로운 신뢰의 프로토콜을 통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온/오프라인에 의한 건설 수주 및 각종 건설 자재 지불결제 수단은 1.5~4.5%의 가맹점 수수료와 0.15~0.3%의 지불 대행 수 수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당,타행 발송금의 경우 금액별로 차이가 있으나 건당 15~ 20$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러한 수수료로 인하여 거래 시마다 일정한 비용이 부과되고 모든 이익이 금융사에 귀속된다. 히든코인은 이러한 거래수수료를 최소화하여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사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한 플랫폼이다. 또 한, 자산의 독립적 분권화는 자산의 저장 및 교환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자산이 분권화된 시장에는 국경이 없으므로 전 세계 사용자가 서로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분산화는 개별 참가자의 공격 및 결탁 시도뿐만 아니라 무작위 오류에 대한 견고성을 향상시킨다. 분권화를 통해 사용자는 제 3자를 신뢰하지 않고도 자신의 자금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


히든코인 플랫폼은 자사의 전자 지갑과 연계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익숙한 APP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건설자재 지불에 국한되는 결제가 아닌,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실물화폐로 활용할 수 있다.

오하영 기자 파이낸스투데이




코오롱 건설부문,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


블록체인·암호화폐 시범사업 참여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지원 및 협력도 관심


   코오롱그룹이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코오롱그룹 내 각 계열사들은 정부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시범사업 참여는 물론 관련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지원 및 협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코오롱베니트는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종합 공공장부(공부) 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증명서가 아닌 데이터 형식으로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 주고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 시범서비스는 현재 제주도 내 11개 금융기관에서 시행중이다.




환경 부문 계열사인 코오롱에코원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개인과 가정에게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플랫폼인 ‘카본 블록’을 개발 중이다. 기업이 탄소배출권제도를 통해 에너지 절감 정책에 참여토록 하는 것처럼 개인도 에너지를 아껴 쓰면 암호화폐로 보상해 준다.  


인크루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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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도 블록체인·암호화폐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 중이다. 체인파트너스 자회사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코인덕은 지난 2017년 1월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으로 결제할 수 있는 ‘코인덕 페이먼트’를 상용화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오롱하우스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거임대료를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또 계열사인 리베토 역시 블록체인·암호화폐 커뮤니티 ‘논스’와 적극 협력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코오롱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 역시 실질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진선 기자 파이낸스투데이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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