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색깔로 체크하는 건강 궐련형 전자담배, 일반 담배만큼 폐에 해로워" VIDEO: New heated tobacco device causes same damage to lung cells as e-cigs and smoking
발톱 색깔로 체크하는 건강
손톱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살펴본다. 손을 씻거나 핸드크림을 바를 때 혹은 멋쩍어 손을 만지작거릴 때도 손톱을 보게 된다는 것.
반면 발톱은 신체구조상 살피기 쉽지 않은 신체부위다.
하지만 발톱 역시 손톱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체크하는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가끔씩 살펴보는 편이 좋다. 특히 색처럼 감지하기 쉬운 변화는 놓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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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발톱
발톱의 색이 검게 변했다면 타박상으로 멍이 생긴 것일 확률이 가장 높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이를 ‘손톱 밑 혈종’ 혹은 ‘조갑하 혈종’이라 부른다.
문지방에 발을 찧었거나 발이 꽉 조이는 신발을 신었을 때처럼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졌을 때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 처음에는 붉은색이었다가 점점 보라색, 어두운 갈색, 그리고 마지막엔 검은색으로 변한다. 까맣게 변한 발톱은 6~9개월 정도 발톱이 자라고 잘려나가길 반복하는 동안 사라진다.
검은색 발톱이 심각한 의학적 컨디션을 의미할 때도 있다. 신발 크기도 넉넉하고 특별한 물리적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곰팡이 감염, 염증, 만성적인 내성발톱 등이 원인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노란색 발톱
발톱의 색이 노랗게 변했다면, 곰팡이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 곰팡이 감염은 매우 흔하고 굳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개선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진균성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 상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
녹색 발톱
녹색 매니큐어가 발톱을 물들인 것이 아니라면, 좀처럼 보기 힘든 색이다. 이는 ‘녹색 조갑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감염증이 원인인데, 주범인 박테리아는 눅눅하고 축축한 곳에서 잘 번식한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는 발톱 아래에 위치하므로 발톱 표면을 긁거나 문지르는 것으론 없앨 수 없다. 병원에 방문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푸른색 발톱
멍이 들어 푸른색으로 변한 것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푸른 점이 생겼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낫다. 대체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면 의식하지 못한 사이 타박상을 입어 멍이 생긴 것으로,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드물게 파란 반점이 암으로 변화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건강을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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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발톱
발톱에 흰색 점이나 선이 있다면 외상이 원인일 수 있다. 상처를 입었을 때 반드시 푸른색 멍만 드는 건 아니다. 피가 나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면 흰색 점이나 선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신발이 너무 작거나 신발 굽이 높을 때 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신발을 체크해보자.
발톱 전체가 하얗게 변했다면? 이때는 ‘백색 표재형’ 혹은 ‘조갑하형’ 발톱 곰팡이증이 원인일 수 있다. 발톱이 하얗게 변한데다 표면이 거칠고 잘 부스러진다면 백색 표재형, 큐티클 근처를 중심으로 하얗게 변했다면 조갑하형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홍백색 발톱
발톱에 붉은색과 흰색 줄이 번갈아가며 나타난다면 몸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다리어(Darier)병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 유전질환인 이 피부병이 생긴 병변은 기름기가 많고 냄새가 나며 사마귀가 오돌토돌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코메디닷컴
New heated tobacco device causes same damage to lung cells as e-cigs and smoking
by European Lung Foundation
A new study that directly compares new heated tobacco devices with vaping and traditional cigarettes shows that all three are toxic to human lung cells.
Dunhill Early Morning Pipe Tobacco, 1990's Murray. Credit: Sjschen/Wikipedia
궐련형 전자담배, 일반 담배만큼 폐에 해로워"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실제로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2017년 5월 첫 출시 후 판매량이 7900만갑에서 2018년 3억3200만갑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반 담배 판매량은 8.9% 줄었다. 지난해 말부터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형상화해 ‘더 이상 조종당하지 말라’는 금연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역시 중독성이 강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국경제 edited by kcontents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중 어떤 담배가 덜 유해한가는 아직 논란중이다. 전자담배 업체들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임상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정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 경고 그림을 부착한다. 10일(현지시간) 이같은 논란을 증폭시킬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독성이 비슷하다는 내용이다. 호주 과학자들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등 세 종류가 폐 세포를 손상시키는 정도를 실험으로 밝히고 연구결과를 ‘유럽호흡기학회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 파완 샤르마 박사가 이끄는 호주 시드니 공대와 울콕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세 종류의 담배에서 니코틴이 나올 때 폐 세포 중 상피세포와 평활근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건강한 폐에서 상피세포는 기도를 통해 외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평활근 세포는 기도의 구조를 유지한다. 연구팀은 폐 상피세포와 폐 평활근 세포를 니코틴 농도에 따라 72시간 노출시켰다. 그리고 염증반응과 세포손상 정도(콜라겐이나 파이브로넥틴 변화), 세포 산성화 비율, 세포 생존율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세 종류의 담배 모두 니코틴 농도가 높아질수록 염증반응과 세포 손상률이 커지고 세포 생존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담배(CSE)와 액상 전자담배(eCig), 궐련형 전자담배(IQOS)를 72시간 노출시킨 폐 상피세포(Beas-2B)와 폐 평활근세포(ASM)에 나타난 세포독성. ERJ Open research 제공. 염증반응이나 세포 산성화 등 일부 항목에서는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세포 손상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건강에 무해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샤르마 박사는 “만성 흡연자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니코틴에 노출되므로 결국 궐련을 피울 때와 비슷한 독성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담배에는 니코틴 외의 유해물질도 들어 있으므로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동아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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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published in ERJ Open Research suggests that the new device, which heats solid tobacco instead of an e-liquid, is no less toxic to the cells than ordinary cigarette smoke.
Researchers say the study adds to evidence that these newer electronic nicotine delivery devices may not be a safer substitute for cigarette smoking.
The study was led by Dr. Pawan Sharma, a researcher at the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and the Woolcock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Sydney, Australia.
He said: "Smoking is the leading cause of preventable death, and with the introduction of e-cigarettes in the last decade, the trend of nicotine uptake is not going to slow down in the near future. If the current trend continues, tobacco use will cause more than eight million deaths annually by 2030 around the world.
"The latest addition in this emerging trend is the planned and vigorous introduction of heated tobacco devices. They are commonly called next generation or heat-not-burn products. We know very little about the health effects of these new devices, so we designed this research to compare them with cigarette smoking and vaping."
Researchers tested the effects of all three nicotine sources on two types of cells taken from the human airways: epithelial cells and smooth muscle cells. In healthy lungs, epithelial cells act as the first line of defence to any foreign particles entering the airway while smooth muscle cells maintain the structure of the airway. However, smoking can lead to difficulty in breathing primarily by hampering the normal functions of these cells.
Dr. Sharma and his team exposed the cells to different concentrations of cigarette smoke, e-cigarette vapour and vapour from a heated tobacco device, and measured whether this was damaging to cells and whether it affected the cells' normal functions.
The researchers found that cigarette smoke and heated tobacco vapour were highly toxic to the cells both at lower and higher concentrations while e-cigarette vapour demonstrated toxicity mainly at higher concentrations. Researchers say that these concentrations represent the levels of nicotine found in chronic smokers.
Dr. Sukhwinder Sohal, a researcher at the University of Tasmania, Launceston, Australia, and leading author on the study, said: "We observed different levels of cellular toxicity with all forms of exposures in human lung cells. What came out clearly was that the newer products were in no way less toxic to cells than conventional cigarettes or e-cigarette vaping."
Science News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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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harma added: "Our results suggest that all three are toxic to the cells of our lungs and that these new heated tobacco devices are as harmful as smoking traditional cigarettes.
"It took us nearly five decades to understand the damaging effects of cigarette smoke and we don't yet know the long-term impact of using e-cigarettes. These devices that heat solid tobacco are relatively new and it will be decades before we will fully understand their effects on human health.
Dr. Sharma hopes his results will stimulate more research on heated tobacco devices and he plans to continue this work by studying the effects of nicotine devices on more sophisticated models of lung tissue and in mice.
Professor Charlotta Pisinger is Chair of the European Respiratory Society's Tobacco Control Committee and was not involved in the research. She said: "These new heated tobacco devices are marketed as producing 95% lower levels of toxic compounds because the tobacco is heated, not burned. However, the first independent studies have shown that combustion is taking place and toxic and carcinogenic compounds are released, some in lower levels than in conventional cigarette smoke, others in higher levels. A review of the tobacco industry's own data on these devices has shown that, in rats, there is evidence of lung inflammation, and there is no evidence of improvement in lung inflammation and function in smokers who switch to heated tobacco.
"The introduction and vigorous marketing of new devices is very tempting to smokers who want to stop smoking and mistakenly believe they can switch to another harmless tobacco product. It is also opening another avenue for attracting young people to use and become addicted to nicotine. This study adds to evidence that these new devices are not the safe substitute to cigarette smoking they are promoted to be."
https://medicalxpress.com/news/2019-02-tobacco-device-lung-cells-e-cig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