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페트로펙 수주 뇌물 혐의, 국내 건설사에 호재되나?" Former Petrofac sales boss pleads guilty to bribes worth $50m

Former Petrofac sales boss pleads guilty to bribes worth $50m


Jillian Ambrose 

7 FEBRUARY 2019 • 1:06PM

A former sales boss of Petrofac has pleaded guilty to 11 counts of bribery used to secure work on Middle East oil projects worth more than $4bn (£3bn).


CREDIT: BOB RENDTORFF / ALAMY STOCK PHOTO




 

David Lufkin, the oil services company's former head of sales, admitted to paying more than $50m in bribes to secure lucrative service contracts with oil developers at Westminster Magistrate court on Wednesday.


The Serious Fraud Office said the corrupt deals, dating back to 2012, helped Petrofac clinch contracts worth some $730m for projects in Iraq and in excess of $3.5bn in Saudi Arabia.

https://www.telegraph.co.uk/business/2019/02/07/former-petrofac-sales-boss-pleads-guilty-bribes-worth-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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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페트로펙 수주 뇌물 혐의, 국내 건설사에 호재되나?"


흥국증권


"사우디 · UAE 등 해외수주 가능성 높아져"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영국 페트로펙(Petrofac)이 수주 뇌물 혐의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프로젝트 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8일 "페트로펙의 뇌물 인정 사실에 따라 올해 상반기 수주 결과를 대기 중인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판단한다"며 "경쟁사의 수주경쟁력 약화는 현재 입찰 참여중인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기업들의 수주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영국 페트로펙의 전 글로벌영업 부문장인 데이비드 러프킨(David Lufkin)이 영국법정에서 이라크와 사우디에 총 11건의 뇌물 제공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날 페트로펙 주가는 29.3% 하락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라크에 600만달러를 뇌물로 공여하고 총 7억3000만달러 이상을 수주했으며, 사우디에 4500만달러의 뇌물을 제공해 총 35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 Petrofac employee works in the field./Oil & Gas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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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펙이 국내기업들과 같이 입찰경쟁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알제리 하씨메사우드(HMD), 아랍에미리트(UAE) 가솔린 아로마틱스(GAP), 사우디 마르잔 유전개발이 있다.


김 연구원은 "알제리와 UAE는 뇌물 제공과 관련된 국가는 아니지만 상업입찰이 마감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주처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사우디의 경우 뇌물제공과 관련된 국가이기 때문에 더더욱 수주에 있어 페트로펙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임민희 기자  |  bravo159@naver.com 초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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